광주 칠석 고싸움놀이
광주 칠석 고싸움놀이 Gwangju Chilseok Gossaum Nori (Loop Fight of Gwang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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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광주 칠석 고싸움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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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Gwangju Chilseok Gossaum Nori (Loop Fight of Gwangju) |
한자 | 光州 漆石 고싸움놀이 |
지정(등록) 종목 | 국가무형문화재 제33호 |
지정(등록)일 | 1970년 7월 22일 |
분류 | 무형문화재/전통 놀이·무예/놀이 |
웹사이트 | 광주 칠석 고싸움놀이,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목차
해설문
국문
칠석고싸움놀이
고싸움놀이는 매년 정월대보름을 전·후하여 행해지는 격렬한 남성집단의 놀이로 칠석동(옻돌마을)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마을 사람들의 협동심과 단결을 다지는 세시풍속으로 전해 내려오는 전통민속놀이로써 1969년에 전국 민속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여 문화재적 가치가 알려지게 되어 정부에서는 1970년 7월 국가 중요무형 문화재 제33호로 지정하였다.
1983년 제1회 고싸움놀이축제를 시작으로 1986년의 아시안게임, 1988년의 서울올림픽대회 및 2002 한·일 월드컵 개막 행사에 시연을 하는 등 전국의 각종 문화행사에 참여하여 국내는 물론 세계에 한국인의 진취적 기상과 강한 패기를 널리 알림으로써 대표적인 향토축제와 세계적인 민속놀이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칠석고싸움놀이 테마파크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에 의하여 칠석동 일원이 아시아 전승문화권으로 지정됨에 따라 고싸움놀이의 전승과 발전을 위하여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에 거쳐 25,000㎡의 부지에 11,402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고싸움놀이 전수교육관, 고싸움놀이 영상체험관, 민속놀이체험마당, 야외공연장 등의 시설을 갖춘 테마파크를 조성하였다. 테마파크에는 고려말에 김문발(金文發)이 세운 부용정(芙蓉亭)과 한말에 참봉(參奉) 서태환(徐台丸)이 세운 무송정(撫松亭)이 소재하고 있다.
또한, 칠석(옻돌)마을 앞에는 광주광역시 기념물 제10호로 지정(1979.8.3.)된 할머니 당산나무(칠석동은행나무)가 있는 데 말을 사람들은 이를 신령한 나무로 여기고 매년 정월 대보름 전날 밤에 당산제를 지낸 후 고싸움놀이를 하였다고 전해 오고 있다.
영문
Loop Fight of Gwangju
A loop fight (gossaum nori in Korean) is a traditional folk performance in which two teams compete to knock down a massive rope loop carried and steered by the other team. It is an intense activity traditionally performed by male community members around the first full moon of the lunar year.
The Loop Fight of Gwangju originated in the Chilseok-dong neighborhood. It was performed to wish for a bountiful harvest and the well-being of the village, as well as to reinforce team spirit and cooperation among the villagers. It was briefly discontinued in the early 20th century but was restarted in 1969. That year, the performance received a presidential prize at the Korea National Folk Arts Contest, making its value as a cultural heritage known. The following year, it was designated as a National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Beginning with the first annual Loop Fight Festival in 1983, the Loop Fight of Gwangju has been performed at various cultural events such as the openings of the 1986 Asian Games, the 1988 Summer Olympics, and the 2002 FIFA World Cup. Through this, the enterprising spirit and fierce vigor of the Korean people were made widely known not only to Korea but to the world at large.
Loop Fight Theme Park
The Loop Fight Theme Park was established to pass down and advance the traditional Korean folk performance known as the loop fight (gossaum nori in Korean). Located on a 25,000 m² site in Chilseok-dong, Gwangju, the theme park was constructed between 2010 and 2014 at a cost of roughly 11.4 billion KRW. It consists of facilities such as a training and education center, a video center, a folk performance stage, and an outdoor theater.
Located within the theme park are two traditional pavilions, namely Buyongjeong and Musongjeong. The former was first established circa 1411 by the military official Kim Mun-bal (1359-1418), and the latter was built in 1922 by the scholar Seo Tae-hwan (1857-1940).
At the entrance to Chilseok-dong Village, there is also a ginkgo tree designated as a Gwangju Monument. The locals consider the tree to be auspicious and refer to it as “Grandmother Guardian Tree.” It is said that the loop fight was traditionally performed after a ritual offering was conducted in front of this tree on the night before the first full moon of the lunar year.
영문 해설 내용
칠석고싸움놀이
고싸움놀이는 큰 줄을 굵게 꼬아 둥글게 만든 고를 양쪽에서 서로 맞부딪쳐 싸워 승부를 가리는 전통 민속놀이이다. 매년 정월대보름을 전후로 하여 남성 집단끼리 행해지던 격렬한 놀이이다.
광주 칠석동의 고싸움놀이는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고, 마을 사람들의 협동심과 단결을 다지기 위해 행해졌다. 20세기 들어 잠시 중단되었다가, 1969년에 복원되어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문화재적 가치가 알려지게 되어 1970년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1983년 제1회 고싸움놀이축제를 시작으로 1986년의 아시안게임, 1988년의 서울올림픽대회 및 2002 한·일 월드컵 개막 행사에 시연을 하는 등 전국의 각종 문화행사에 참여하여, 국내는 물론 세계에 한국인의 진취적 기상과 강한 패기를 널리 알리고 있다.
칠석고싸움놀이 테마파크
고싸움놀이의 전승과 발전을 위하여,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칠석동 25,000㎡의 부지에 약 11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고싸움놀이 전수교육관, 고싸움놀이 영상체험관, 민속놀이체험마당, 야외공연장 등의 시설을 갖춘 테마파크가 조성되었다.
테마파크에는 부용정과 무송정 등 2동의 전통 정자가 있다. 부용정은 무신 김문발(1359-1418)이 1411년 무렵에 지었고, 무송정은 학자 서태환(1857-1940)이 1922년에 지었다.
또한 칠석동마을 입구에는 광주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된 은행나무가 있다.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를 신령하게 여기고 “할머니 당산나무”라 불러왔으며, 매년 정월대보름 전날 밤에 나무 앞에서 당산제를 지낸 후 고싸움놀이를 하였다고 전한다.
참고자료
- 무송정,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 2020.08.12. http://www.gjsgcc.or.kr/ko/26/view?SEQ=2485&page=5
- “천년의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고싸움놀이 테마파크”, 사랑방 뉴스룸, 2021.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