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원정사 석조보살좌상
광주 대원정사 석조보살좌상 Stone Seated Bodhisattva of Daewonjeongsa Temple, Gwang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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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광주 대원정사 석조보살좌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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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Stone Seated Bodhisattva of Daewonjeongsa Temple, Gwangju |
한자 | 光州 大圓精舍 石造菩薩坐像 |
주소 | 광주광역시 북구 하서로 610-27 (본촌동, 대한불교 마하 대원정사) |
지정(등록) 종목 | 광주광역시 문화재자료 제29호 |
지정(등록)일 | 2013년 2월 25일 |
분류 | 유물/불교조각/석조/보살상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높이 38.5㎝ |
웹사이트 | 광주 대원정사 석조보살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광주 대원정사 석조보살좌상은 조선 후기에 제작된 높이 38.5㎝의 소형 불상이다.
이 보살상은 상체가 약간 앞으로 숙인 자세를 취하고, 얼굴과 신체의 비례가 비교적 균형감을 보인다. 머리에 쓰는 보관은 간략화된 모습이며 상단은 보수되어 도금이 부자연스럽다. 머리 정수리 부분에는 작은 구멍을 내 관음보살의 전형적인 높은 상투를 끼워 놓았다. 네모난 얼굴은 살이 있는 후덕한 모습이며, 어깨 위로는 두 가닥의 머리카락을 자연스럽게 늘어 뜨렸다.
대원정사 석조보살좌상은 조각 양식적으로 17세기 후반 활동한 대표적인 조각승 색난(色難)의 여러 조각상과 친연성을 보이며, 조선 후기 호남 지역의 불교 조각사를 연구하는 자료로 가치가 높다.
영문
Stone Seated Bodhisattva of Daewonjeongsa Temple, Gwangju
This gilded stone statue enshrined in Daeungjeon Hall of Daewonjeongsa Temple depicts a bodhisattva and is presumed to date to the late 17th-early 18th century.
The statue measures 38.5 cm in height, with relatively balanced proportions between the face and the body. The bodhisattva sits in the lotus position with his upper body tilted slightly forward. He wears a simplified headdress, below which his long hair drapes onto his shoulders. A tall top knot typical of Avalokitesvara Bodhisattva was inserted into a small hole at the crown of his head. His square face features half-opened eyes, a straight nose, and a gentle smile.
The statue’s overall style suggests that it is related to the school of Saeknan, a monk artisan active in the late 17th century. It is a valuable resource in the study of the history of Buddhist sculpture in the Jeolla-do region during the late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영문 해설 내용
대원정사 대웅전에 모셔져 있는 이 석조보살상은 17세기 후반에서 18세기 전반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살상의 전체 높이는 38.5㎝이며, 얼굴과 신체의 비례가 비교적 균형감을 보인다. 보살은 상체를 조금 앞으로 숙이고 결가부좌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머리에 쓰고 있는 보관은 간략화된 모습이며, 보관 밑으로 늘어진 보발은 어깨에 두 가닥으로 늘어뜨렸다. 정수리 부분에는 작은 구멍을 내 관음보살의 전형적인 높은 상투를 끼워 놓았다. 얼굴형은 방형에 가깝고, 눈은 반쯤 뜨고 있으며, 코는 곧게 뻗었고, 입가에 미소가 잔잔하다.
전체적인 양식으로 보아 17세기 후반 활발하게 활동한 승려 조각가 색난 유파의 조각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조선 후기 전라도 지역의 불교 조각사를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