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옥룡사 동백나무 숲
광양 옥룡사 동백나무 숲 Forest of Common Camellias at Ongnyongsa Temple Site, Gwangy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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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광양 옥룡사 동백나무 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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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Forest of Common Camellias at Ongnyongsa Temple Site, Gwangyang |
한자 | 光陽 玉龍寺 冬柏나무 숲 |
주소 | 전라남도 광양시 옥룡면 추산리 산 35-1 외 |
지정(등록) 종목 | 천연기념물 제489호 |
지정(등록)일 | 2007년 12월 17일 |
분류 | 자연유산/천연기념물/생물과학기념물/특수성 |
수량/면적 | 7천여주 |
웹사이트 | "광양 옥룡사 동백나무 숲",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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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광양 옥룡사 동백나무 숲은 통일 신라 말기의 승려 선각국사 도선(先覺國師 道詵)*이 옥룡사의 땅 기운을 도와서 채우기 위하여 조성하였다고 전해 오는 숲이다. 현재 수령 100년 이상 된 동백나무 1만여 그루가 절터 주변에 군락을 이루어 천년의 역사를 이어 오고 있다. 이숲은 남부 지방 사찰 숲의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다. 경관으로 보거나 학술적으로 보거나 보존할 가치가 높아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였다.
옥룡사는 현재 흔적만 남기고 사라졌으나, 국내 최대의 이 동백나무 숲은 해마다 2월부터 4월까지 붉은 동백꽃을 피우고 있다. 이 숲은 2006년에 산림청이 주관한 아름다운 천년의 숲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동백꽃의 꽃말은 ‘그대를 누구보다 사랑합니다.’이다.
- 도선은 827년 전남 영암에서 출생하여 864년부터 35년간 옥룡사에 주석하였다. 이곳에서 많은 제자를 길러내고 898년에 입적하였다. 고려 인종(1122~1146)때에 선각국사로 추봉(追封)되었다.
영문
Forest of Common Camellias at Ongnyongsa Temple Site, Gwangyang
Common camellia (Camellia japonica L.) is an evergreen broadleaf tree in the family Theaceae.
This forest is the largest common camellia population in Korea and includes about 10,000 trees. The common camellias in this forest are more than 100 years old. In Korea, these trees usually grow in coastal areas, and such a large inland forest is rare.
According to a legend, this forest was planted by Doseon (827-898), an eminent Buddhist monk of the Unified Silla period (668-935), when he founded a temple named Ongnyongsa. The site of this temple is located about 200 m to the west of this forest.
영문 해설 내용
동백나무는 차나무과에 속하는 상록활엽교목으로 한국, 중국, 일본에 자생한다.
이곳은 한국 최대의 동백나무 숲으로 수령이 100년 이상 된 동백나무 1만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한국의 동백나무는 주로 해안지대에 분포하기 때문에, 이처럼 내륙에 숲을 형성한 것은 매우 드문 사례이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통일신라 말기의 승려 도선이 옥룡사를 창건하면서 이 숲을 처음 조성했다고 전해진다. 숲의 서쪽으로 약 2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옥룡사의 옛 터가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