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산남리 남정 지석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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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산남리 남정 지석묘군
Dolmens in Namjeong Village of Sannam-ri, Gwangyang
광양 산남리 남정 지석묘군,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광양 산남리 남정 지석묘군
영문명칭 Dolmens in Namjeong Village of Sannam-ri, Gwangyang
한자 光陽 山南里 南井支石墓群
주소 전라남도 광양시 옥룡면 용곡리 산 11-1
지정(등록) 종목 전라남도 기념물 제240호
지정(등록)일 2008년 9월 19일
분류 유적건조물/무덤/무덤/지석묘
시대 청동기시대
수량/면적 지석묘 44기, 9,189㎡
웹사이트 광양 산남리 남정 지석묘군,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지석묘는 선사시대 돌무덤의 일종으로 영어로는 돌멘(Dolmen)이라고 한다. 지석묘는 거석기념물의 하나인데 피라미드(Pyramid), 오벨리스크(Obelisk) 등 이집트나 아프리카 대륙의 각종 석조물과 영국의 스톤헨지, 프랑스 카르낙의 열석(列石) 등이 모두 거석문화의 산물이다.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가운데 하나인 지석묘는 우리나라에 약 3만기 정도가 분포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대표적인 고창·화순·강화 지석묘 유적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산남리 남정 지석묘군은 총 44기의 지석묘가 있어 광양시에 분포하고 있는 총 270여 기의 지석묘 중 가장 많이 밀집된 곳이다. 구릉 방향과 나란히 열을 이루고 있으며, 대체로 그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다. 지석묘의 형태는 땅속에 돌방을 만들고 작은 받침돌을 놓은 뒤 그 위에 덮개돌을 올린 바둑판식 지석묘와 지하의 돌방 위에 덮개돌을 바로 올린 개석식 지석묘가 섞여 있다. 이곳에서 가장 규모가 큰 지석묘는 덮개돌의 크기가 가로 4.2m, 세로 2.5m, 두께 1.5m이며, 받침돌 3개가 떠받치고 있는 형태이다.

영문

Dolmens in Namjeong Village of Sannam-ri, Gwangyang

A dolmen is a megalithic monument constructed during the Bronze Age. Dolmens are found in parts of Europe, Africa, and Asia. The Korean Peninsula has the largest concentration of dolmens in the world, with about 30,000 dolmens discovered thus far. Among them, the most outstanding dolmen sites in Gochang, Hwasun, and Ganghwa were inscribed on the UNESCO World Heritage List in 2000.

About 270 dolmens have been discovered in Gwangyang. The highest concentration of these dolmens is located in Namjeong Village of Sannam-ri, where there are 44 dolmens. These dolmens are situated in parallel rows atop a hill and are in relatively good condition. The dolmens at this site can be classified into two types: Go board type and unsupported capstone type. A Go board-type dolmen consists of a wide, flat capstone placed atop small supporting stones to cover an underground burial chamber, while an unsupported capstone-type dolmen consists of a wide, flat capstone placed directly on top of an underground burial chamber with no supporting stones. The largest dolmen at this site is a Go board-type dolmen, with three supporting stones and a capstone measuring 4.2 m in length, 2.5 m in width, and 1.5 m in depth.

영문 해설 내용

지석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거석 구조물로,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에 분포하고 있다. 한반도에는 약 3만기 정도가 분포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지석묘가 가장 집중적으로 분포된 지역이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고창·화순·강화 지석묘 유적이 200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산남리 남정마을에 있는 지석묘군은 총 44기로 광양시에 분포하고 있는 총 270여 기의 지석묘 중 가장 많은 숫자가 밀집된 곳이다. 구릉 위에 나란히 열을 이루고 있으며, 대체로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다. 지석묘의 형태는 땅속에 돌방을 만들고 작은 받침돌을 놓은 뒤 그 위에 덮개돌을 올린 바둑판식 지석묘와 지하의 돌방 위에 받침돌 없이 덮개돌을 바로 올린 개석식 지석묘가 있다. 이곳에서 가장 규모가 큰 지석묘는 바둑판식으로, 덮개돌의 크기가 가로 4.2m, 세로 2.5m, 두께 1.5m이며, 받침돌 3개가 떠받치고 있는 형태이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