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다압 섬진진터 석비좌대
| 광양 다압 섬진진터 석비좌대 Stele Pedestals at Seomjinjin Garrison Site in Daap, Gwangy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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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꺼비의 전설이 내려오는 곳 섬진진터 석비좌대 #광양 #다압 #섬진진터 #석비좌대”, 광양시 공식 블로그, 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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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명칭 | 광양 다압 섬진진터 석비좌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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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칭 | Stele Pedestals at Seomjinjin Garrison Site in Daap, Gwangyang |
| 한자 | 光陽 多鴨 蟾津鎭址 石碑座臺 |
| 주소 |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 135-1 외 |
| 지정(등록) 종목 | 전라남도 문화유산자료 |
| 지정(등록)일 | 2006년 12월 27일 |
| 분류 | 유물/일반조각 |
| 시대 | 조선시대 |
| 수량/면적 | 길이 125~148cm, 높이 51~58cm |
| 웹사이트 | 광양 다압 섬진진터 석비좌대,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
해설문
국문
섬진진터는 임진왜란 당시 전라 좌수사였던 이순신이 군사를 매복시키고 주둔했던 곳이다. 선조 36년(1603년)에 도청창이라는 창고가 설치되었고, 민간인 지원병으로 구성된 모군을 두어 이 지역을 지키게 하였다.
숙종 31년(1705년)에는 이곳이 진(鎭)으로 승격되어, 통영에 있던 삼도수군 통제영의 직할 진영이 되었다. 이후 고종 32년(1895년), 갑오개혁 때 진이 폐지되면서 그 역할을 다하였다.
예전에는 석비를 올려놓는 좌대가 17기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지만, 현재는 4기만 남아 있다. 이곳이 과거 섬진진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 좌대들은 수군 별장들의 공적비를 받치던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으로 비석 좌대는 거북이 모양으로 조각되지만, 섬진진터의 좌대는 투박하고 단순한 두꺼비 형상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이 매우 독특하다.
현재 남아 있는 좌대의 크기는 길이 173cm, 너비 105cm, 높이 72cm이며, 윗면에는 비석을 세우기 위한 가로 44cm, 세로 15cm, 깊이 10cm의 홈이 파여 있다.
영문
Stele Pedestals at Seomjinjin Garrison Site in Daap, Gwangyang
These toad-shaped pedestals in Seomjin Village are presumed to have supported steles commemorating special navy officers from the Joseon period (1392-1910). It is said there were once a total of 17 pedestals, but only four remain. While stele pedestals typically resemble tortoises, these pedestals are unique in that they resemble rustic, simple toads. The pedestals measure 173 cm in length, 105 cm in width, and 72 cm in height, with grooves for the body stones measuring 44 cm in width, 15 cm in length, and 10 cm in depth.
Seomjin Village’s history as a military base began when Admiral Yi Sun-sin (1545-1598), serving as Navy Commander of East Jeolla-do Province, had his troops wait in ambush during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2-1598. In 1603, a warehouse was established and guarded by volunteer civilian soldiers. In 1705, the warehouse was promoted to Seomjinjin Garrison, a garrison under the direct control of the Navy Headquarters of the Three Provinces in Tongyeong. The garrison was abolished in 1895 when a new national military system was implemented.
영문 해설 내용
섬진마을에 있는 이 두꺼비 모양 좌대들은 조선시대 수군 별장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공적비의 받침돌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 17기가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4기만 남아 있다. 일반적으로 비석의 좌대는 거북이 모양으로 만들어지는데, 이곳의 좌대들은 투박하고 단순한 두꺼비 모양이라는 점이 매우 독특하다. 현재 남아 있는 좌대의 크기는 길이 173cm, 너비 105cm, 높이 72cm이며, 윗면에는 비석을 세우기 위한 가로 44cm, 세로 15cm, 깊이 10cm의 홈이 파여 있다.
섬진마을은 임진왜란 때 당시 전라좌수사였던 이순신(1545-1598)이 군사를 매복시키고 주둔하던 곳이다. 1603년에는 창고가 설치되었고, 민간인 지원병으로 구성된 모군이 이 지역을 지켰다. 1705년 섬진진으로 승격되었으며, 통영에 있던 삼도수군 통제영의 직할 진영이 되었다. 이후 1895년 군제가 개편되면서 폐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