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한적 들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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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한적 들노래
Goheung Hanjeok Deullorae (Farmers’ Songs of Hanjeok, Goheung)
고흥 한적들노래,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고흥 한적 들노래
영문명칭 Goheung Hanjeok Deullorae (Farmers’ Songs of Hanjeok, Goheung)
한자 高興 閑笛 들노래
주소 전라남도 고흥군 도덕면 용동리 한적마을
지정(등록) 종목 전라남도 무형유산
지정(등록)일 1996년 10월 14일
분류 무형문화재/전통 공연·예술/종합예술
웹사이트 고흥 한적들노래,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한적 들노래는 고흥군 도덕면 용동리 한적마을에 전승되고 있는 농민들의 노동요이다. 논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공동 작업을 할 때, 힘겨운 노동의 고단함을 해소하면서 농사일의 능률도 높이고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이러한 노래들을 불렀다.

한적 들노래는 벼농사 과정 중 모 뜨기, 모내기, 김매기와 같이 여러 사람이 일손을 맞추어야 할 때 불리며, 일꾼 중 한 사람이 앞소리를 하면 나머지 일꾼들은 뒷소리를 받는 것으로 노래가 진행된다. 노래의 내용 중 「모찌기 노래」와 「모심기 노래」는 주로 여자들이 부르고, 「논매기 노래」는 논을 맬 때 남자들이 부르며, 「질가락」은 논매기 마지막 날 불렀다.

이 노래는 전라남도의 들노래 중 지리산 주변의 섬진강 유역에서 시작하여 전라남도의 동부 해안지대까지 이어지는 동부 지역의 산아지타령권에 속한다. 산아지타령은 「진도아리랑」을 배태시킨 원형으로, 한적마을에서는 일손이 빨라지거나 일할 때 흥을 한껏 돋우기 위해 가창되기도 한다.

현재는 고흥한적들노래 민속보존회가 전승에 힘쓰고 있으며, 고흥군에서 살아온 전통적인 농부이자 소리꾼인 정봉주와 박반심이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영문

Goheung Hanjeok Deullorae (Farmers’ Songs of Hanjeok, Goheung)

Farmers’ songs are call-and-response style songs sung to withstand the exhaustion of the laborious farming work and to wish for an abundant harvest.

The Farmers’ Songs of Hanjeok (Hanjeok Deullorae) refers to the songs performed by the farmers of Hanjeok Village in Goheung. They are sung during the steps of rice cultivation which require the coordination of many people, such as picking rice seedlings, transplanting rice seedlings, and weeding. The songs for rice seedling picking and transplanting are sung mainly by the women, while the ones for weeding are sung by the men. On the last day, a celebration song is performed.

Since its designation as an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n 1996, the Farmers’ Song of Hanjeok has been preserved by a folksong conservation association led by Mr. Jeong Bong-ju and Ms. Bak Ban-sim.

영문 해설 내용

들노래는 힘겨운 농사일의 고단함을 해소하고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부르는 노래로, 한 사람이 앞소리를 하면 나머지 일꾼들은 뒷소리를 받는 것으로 노래가 진행된다.

한적 들노래는 고흥 한적마을에 전승되고 있는 농요이다. 벼농사 과정 중 모 뜨기, 모내기, 김매기와 같이 여러 사람이 일손을 맞추어야 할 때 불린다. 노래의 내용 중 「모찌기 노래」와 「모심기 노래」는 주로 여자들이 부르고, 「논매기 노래」는 논을 맬 때 남자들이 부르며, 「질가락」은 논매기 마지막 날 불렀다.

1996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이후, 고흥한적들노래 민속보존회가 전승에 힘쓰고 있으며, 정봉주와 박반심이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