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월정리 해안방풍림
| 고흥월정리의해안방풍림 Windbreak Forest of Woljeong-ri, Gohe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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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명칭 | 고흥월정리의해안방풍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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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칭 | Windbreak Forest of Woljeong-ri, Goheung |
| 한자 | 高興月亭里의海岸防風林 |
|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남양면 망월로 292-30 (월정리) |
| 지정(등록) 종목 | 전라남도 기념물 |
| 지정(등록)일 | 1988년 12월 21일 |
| 분류 |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생물과학기념물 / 생물상 |
| 소유자 | 선정마을회 등 |
| 관리자 | 고흥군 |
| 웹사이트 | 고흥월정리의해안방풍림,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
해설문
국문
고흥 월정리 해안에 조성된 방풍림은 약 1,500년 전 마을이 형성될 때부터 인공적으로 조성된 역사 깊은 숲이다. 예로부터 마을 보호뿐 아니라 어부림의 역할을 하여 온 소중한 자연유산이다.
이 방풍림은 망주산 아래 선정마을 해안을 따라 약 400m 길이로 펼쳐져 있으며, 너비는 약 25m로 조성되어 있다. 숲을 이루는 나무는 총 10종 130여 그루이다. 일반적으로 해안 방풍림에 흔한 해송(곰솔)이 적고, 이팝나무와 팽나무류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수령 2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줄기 둘레 3m가 넘는 느티나무, 검팽나무, 팽나무, 사철나무 등 노거수(老巨樹)들이 숲의 위용을 자랑한다.
마을 주민들은 이 숲을 보호하고 풍요를 기원하며, 수림대 속에 있는 큰 느티나무 한 그루를 신성한 나무로 정하고 한때 정월대보름에 별신제를 올리는 등 전통적인 방식으로 숲을 지켜오고 있다.
월정리 해안 방풍림은 마을의 역사를 함께 해 온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동시에 지닌 소중한 자연유산이다.
영문
Windbreak Forest of Woljeong-ri, Goheung
This forest stretching along the coast of Seonjeong Village in Woljeong-ri was artificially planted since the village’s formation some 1,500 years ago to provide shelter from the wind. It measures about 400 m in length and about 25 m in width.
The forest consists of 130 trees across 10 species. Unlike most coastal windbreak forests in Korea, this forest has a small percentage of black pine, with retusa fringe trees and varieties of hackberry being the predominant species. Some of the larger trees in this forest, including saw-leaf zelkovas, hackberries, and spindle trees, are presumed to be over 200 years old and reach 3 m in trunk circumference.
Apart from sheltering the village from sea winds, the forest also creates a suitable environment for fish. To protect the forest and wish for prosperity, local residents traditionally performed a village ritual by the large saw-leaf zelkova designated as the village’s guardian tree on the first full moon of the lunar year.
영문 해설 내용
월정리 선정마을의 해안을 따라 펼쳐져 있는 방풍림은 약 1,500년 전 마을이 형성될 때 인공적으로 조성된 숲이다. 길이는 약 400m이고 너비는 약 25m이다.
숲을 이루는 나무는 총 10종 130여 그루이다. 일반적으로 해안 방풍림에 흔히 심는 해송(곰솔)이 적고, 이팝나무와 팽나무류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수령 2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줄기 둘레 3m가 넘는 느티나무, 검팽나무, 팽나무, 사철나무 등 노거수들이 숲의 위용을 자랑한다.
이 숲은 예로부터 바닷바람으로부터 마을을 보호할 뿐 아니라 어부림의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마을 주민들은 이 숲을 보호하고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큰 느티나무 한 그루를 신성한 나무로 정하고 정월대보름에 별신제를 올리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