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성산사 성주이씨 초상 일괄
고흥 성산사 성주이씨 초상 일괄 Portraits of the Seongju Yi Clan in Seongsansa Shrine, Gohe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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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고흥 성산사 성주이씨 초상 일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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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Portraits of the Seongju Yi Clan in Seongsansa Shrine, Goheung |
한자 | 高興 星山祠 星州李氏 肖像 一括 |
지정(등록) 종목 |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 |
지정(등록)일 | 2023년 11월 09일 |
분류 | 유물 / 일반회화 / 인물화 / 초상화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4점 |
웹사이트 | 고흥 성산사 성주이씨 초상 일괄,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
해설문
국문
고흥 성산사 성주이씨 초상 일괄은 고려시대 성주이씨 문열공 이조년(1269~1343)을 비롯해 이포(1287~1373), 이인민(1340~1393), 이숭인(1347~1392)의 초상화 4점이다.
성주이씨 집안은 고려부터 조선까지 선조 중 나라에 큰 공헌이 있고, 사회에 본보기가 되었던 인물의 초상화를 모셨다. 처음 영정은 조선 선조 14년(1581) 성주군 벽진면에 영당 만들어 봉안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현재 원본은 사라지고 조선 후기 숙종 40년(1714)과 영조 22년(1746), 순조 25년(1825) 등에 새로 그려진 개모본과 중모본이 전해지고 있다.
성산사에는 경북 성주의 안산서원에서 이장경, 이조년 등 7위의 초상화를 본떠왔으나 현재 3위는 도난당하여 사라지고 1746년 본인 4위만 남아 전하고 있다. 진영은 모두 여말선초에 활동한 인물이다.
이 초상화의 가장 큰 특징은 그림의 오른쪽 상단에 해당 인물의 관직과 이름, 그리고 이모한 시기를 모두 기록해 둔 점이다. 따라서 진영의 주인공이 누구이고, 몇 번째 이모본이며, 또한 최종 이모본이 제작된 시기에 대한 기초 정보를 제공한다. 이모본이지만 모두 제작시기가 파악되는 기년작으로 예술적․학술적 가치가 크다.
영문
Portraits of the Seongju Yi Clan in Seongsansa Shrine, Goheung
These portraits held in Seongsansa Shrine belong to ancestors of the Seongju Yi clan who greatly contributed to the state and became exemplars of society during the Goryeo period (918-1392), namely Yi Jo-nyeon (1269-1343), Yi Po (1287-1373), Yi In-min (1340-1393), and Yi Sung-in (1347-1392).
The portraits were commissioned in 1745 by clan members living in Handong-ri Village, where the shrine is located. They were reproduced from earlier portraits that were enshrined in Seongju, Gyeongsangbuk-do Province. Though seven portraits were originally made, three were stolen, leaving only the four that remain.
Notably, each portrait in Seongsansa Shrine features a record in the upper right corner containing important information such as the name and posts of the depicted figure and the date of the portrait’s reproduction, which adds to the portraits’ artistic and academic value.
영문 해설 내용
성산사에 모셔진 이 초상화들은 이조년(1269-1343), 이포(1287-1373), 이인민(1340-1393), 이숭인(1347-1392) 등 고려시대에 나라에 공헌을 세우고 사회에 모범이 되었던 성주이씨 선조들을 그린 것이다.
초상화들은 성산사가 위치한 한동리 마을에 거주하는 성주이씨 가문에 의해 1745년에 제작되었다. 이들은 경상북도 성주에 모셔진 초상화들을 모사한 것으로, 원래 7점이었으나 3점이 도난당해 현재는 4점만 남아 있다.
성산사에 전해지는 이 초상화들의 가장 큰 특징은 그림의 오른쪽 상단에 인물의 관직과 이름, 그리고 이모 시기를 기록해 둔 점이다. 이는 초상화의 예술적, 학술적 가치를 높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