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하고리 왕버들나무숲

Heritage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고창 하고리 왕버들나무숲
Red Leaf Willow Forest of Hago-ri, Gochang
"고창 하고리 왕버들나무숲",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고창 하고리 왕버들나무숲
영문명칭 Red Leaf Willow Forest of Hago-ri, Gochang
한자 高敞 下古里 王버들나무숲
주소 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하고리 123
지정(등록) 종목 시도기념물 제117호
지정(등록)일 2002년 8월 2일
분류 자연유산/천연기념물/생물과학기념물/생물상
수량/면적 88주(53,314㎡)
웹사이트 "고창 하고리 왕버들나무숲",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고창군 성송면 하고리 삼태마을 앞 천변 양옆으로 하천둑을 따라 200~300살 됨직한 느티나무와 소나무, 왕버들나무 등 10여 종 90여 그루의 나무들이 있다. 큰 나무는 가슴높이 지름이 약 134㎝, 높이는 8m에 이르는데, 마을의 홍수를 막아 주는 역할도 하며 수세가 왕성하고 수형도 매우 아름답다.

옛날부터, 앞산에 올라가서 보면 마을이 배 형상으로 보이기 때문에 배를 단단히 매 놓지 않으면 마을 앞으로 흐르는 거친 대산천에 마을이 떠내려갈 형국이라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이 배를 매어 둘 말뚝으로 사용할 나무를 심고 지금까지 보존해 오고 있는 것이라 한다.

고창 하고리 왕버들나무숲은 생명의숲·유한킴벌리·산림청이 주최하는 2014년 제15회 아름다운 숲 전국 대회에서 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영문

This is a mixed forest established around Daesancheon Stream flowing in front of Samtae Village. It includes about 90 trees of 10 species, such as red leaf willow, saw-leaf zelkova, pine tree, and ginkgo tree, with red leaf willows being the most numerous. The trees are about 200-300 years old.

A local legend says the topography of this village can be interpreted as a boat according to Korean feng shui principles, and it would be swept away unless it is tightly moored. Therefore, the residents of this village planted trees around the stream and regarded the forest as a stake holding the boat in place.

영문 해설 내용

삼태마을 앞을 흐르는 대산천 주변에 조성된 혼합림이다. 느티나무, 소나무, 은행나무 등 10여 종 90여 그루의 나무들이 있으며, 그중 왕버들의 수가 가장 많다. 수령은 200~300년 정도이다.

전하는 말에 따르면 풍수지리상 이 마을의 형국은 배와 같아서, 단단히 매어 놓지 않으면 떠내려갈 것이라고 한다. 이에 마을 사람들이 하천 주변에 나무를 심어 배를 매어둘 말뚝으로 여기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