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사 도솔암 장사송
고창 선운사 도솔암 장사송 Jangsasong Pine Tree at Dosoram Hermitage of Seonunsa Temple, Goch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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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고창 선운사 도솔암 장사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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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Jangsasong Pine Tree at Dosoram Hermitage of Seonunsa Temple, Gochang |
한자 | 高敞 禪雲寺 兜率庵 長沙松 |
주소 | 전북 고창군 아산면 도솔길 294 |
지정(등록) 종목 | 천연기념물 제354호 |
지정(등록)일 | 1988년 4월 30일 |
분류 | 자연유산/천연기념물/문화역사기념물/생활 |
수량/면적 | 1주 |
웹사이트 | "고창 선운사 도솔암 장사송",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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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장사송은 이 지역의 옛 지명인 장사현(長沙縣)에서 유래하여 붙은 이름이다. 옛날 신라 진흥왕이 수도했다고 전해지는 진흥굴 앞에 있다 하여 진흥송이라고도 불린다.
장사송의 나이는 약 600살, 높이는 약 23m에 이른다. 장사송은 가슴 높이 둘레 3m에 동서남북 17m로 가지가 퍼져 있으며, 지상 40㎝쯤에서 가지가 난 흔적이 있어 반송(盤松)으로 분류되고 있다. 나무줄기가 지상 2.2m 높이에서 크게 두 갈래로 갈라졌고, 그 위에서 다시 여덟 갈래로 크게 갈라져 자라고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우리나라 팔도의 모습을 나타내는 듯 수려하다. 나무의 모양이 아름답고 생육 상태가 양호하며, 보기 드물게 오래된 소나무로서 보존 가치가 인정되어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장사송의 옆에 있는 돌 비석의 뒷면에는 장사녀(長沙女) 이야기가 새겨져 있다. 장사녀는 『고려사(高麗史)』 등에 전해지는 백제 가요 「선운산가」에 나오는 인물이다. 「선운산가」에서 장사녀는 선운산에 올라가 정역(征役)에 나간 남편을 기다리며 노래를 부른다.
- 반송: 키가 작고 가지가 옆으로 퍼진 소나무.
- 정역: 조세(租稅)와 부역(賦役).
영문
This pine tree, named Jangsasong, is presumably 600 years old. “Jangsa” is a former name of the Gochang area, and “song” means "pine tree."
This tree is also called “Jinheungsong.” This alias came from a nearby small, rock cave named Jinheunggul which itself is named after King Jinheung (r. 540-576) of the Silla kingdom. According to a local legend, King Jinheung became a Buddhist monk after he had resigned from the throne and cultivated himself in this cave.
In recognition of its beautiful appearance, decent growth condition, and high value as an old tree, Jangsasong was designated as a natural monument in 1988.
The tree is about 23 m in height and 3 m in circumference at chest level.
영문 해설 내용
장사송은 수령이 약 600년으로 추정되는 소나무이다. “장사”는 고창 지역의 옛 이름이고 “송”은 소나무라는 뜻이다.
이 나무의 다른 이름은 “진흥송”이다. 이 이름은 나무 근처에 있는 진흥굴이라는 작은 바위굴에서 비롯된 이름으로, 진흥굴의 이름은 신라 진흥왕(재위 540-576)의 이름에서 따왔다. 전설에 의하면 진흥왕은 왕위에서 물러난 후 승려가 되었고 이 굴에서 수도를 했다고 한다.
나무의 모양이 아름답고 생육 상태가 양호하며, 오래된 소나무로서 보존가치가 인정되어 1988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이 나무의 높이는 약 23m이고 가슴높이 둘레는 3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