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장산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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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장산숲
Jangsansup Forest, Goseong
"고성 장산숲",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고성 장산숲
영문명칭 Jangsansup Forest, Goseong
한자 固城 章山숲
주소 경상남도 고성군 마암면 장산리 1224
지정(등록) 종목 시도기념물 제86호
지정(등록)일 1987년 5월 19일
분류 자연유산/천연기념물/생물과학기념물/생물상
수량/면적 5,934㎡
웹사이트 "고성 장산숲",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장산 숲은 지금으로부터 약 600년 전 조선 태조(太祖) 때 호은 허기(湖隱 許麒) 선생이 만든 숲이라고 전해진다. 숲을 처음 만들었을 때는 그 길이가 1,000m에 이르렀다고 한다. 지금은 길이 100m, 너비 60m로 6,000㎡ 정도밖에 남아 있지 않다.

현재 느티나무, 서어나무, 긴잎이팝나무, 소태나무, 검노린재나무, 배롱나무, 쥐똥나무 등 우리나라 남부 지역에서 주로 자라는 나무 250여 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다.

조선 성종(1469~1494 재위) 때 이퇴계 선생의 제자였던 허천수 선생이 이 숲에 정자를 짓고 연못을 만들어 낚시와 산수놀이를 즐겼다고 한다. 연못 중앙에 작은 섬이 있어 풍경이 아름답다.

영문

This forest is said to have been planted at the end of the 14th century by Heo Gi, the first person from the Gimhae Heo Clan to settle in the Goseong area. The forest originally stretched 1 km long, but the currently remaining area measures 100 m in length and 60 m in width. It includes about 250 trees, such as saw-leaf zelkova, loose-flower hornbeam, long-leaf fringetree, Indian quassiawood, black sweetleaf, crape myrtle, and border privet.

The pavilion and pond in this forest were built by Heo Gi’s descendant Heo Cheon-su (1509-1577). The pond has a small island in the center.

영문 해설 내용

이 숲은 김해허씨의 고성 입향조인 허기가 14세기 말경에 만든 것이라고 전해진다. 처음에는 숲의 길이가 1km에 이르렀다고 하나, 지금은 길이 100m, 너비 60m 정도가 남아있다. 느티나무, 서어나무, 긴잎이팝나무, 소태나무, 검노린재나무, 배롱나무, 쥐똥나무 등 250여 그루의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허기의 후손인 허천수(1509-1577)가 이 숲에 정자를 짓고 연못을 만들었다고 한다. 연못 중앙에는 작은 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