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옥천사 대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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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옥천사 대웅전
Daeungjeon Hall of Okcheonsa Temple, Goseong
고성 옥천사 대웅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고성 옥천사 대웅전
영문명칭 Daeungjeon Hall of Okcheonsa Temple, Goseong
한자 固城 玉泉寺 大雄殿
주소 경상남도 고성군 개천면 북평리 408
지정(등록) 종목 시도유형문화재 제132호
지정(등록)일 1974년 12월 28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불전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고성 옥천사 대웅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대웅은 위대한 성인이라는 뜻으로 석가모니불을 가리키며, 대웅전은 석가모니를 모시는 사찰의 중심 건물이다. 그러나 옥천사 대웅전에는 어떤 연유에선지는 모르나 아미타삼존불이 모셔져 있다. 옥천사 대웅전은 임진왜란 때 불에 타 없어진 것을 효종 8년(1657)에 용성화상이 다시 지었다. 이후 여러 차례 낡고 헌 것을 고쳐 지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옥천사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규모이다. 지붕은 단층으로 되어 있으며, 네모꼴의 처마에 세모꼴의 지붕을 올려 옆에서 보았을 때 여덟 팔[八] 자 모양인 팔작지붕 형식으로 되어 있다.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기둥과 기둥 사이에도 공포를 배열한 다포계 양식이다. 건물의 천장은 2단으로 되어 있으며, 가운데를 높여 우물 정[井] 자 모양으로 짜 만든 우물천장 형식으로 되어 있다. 법당 정면에 부처님을 높이 모시기 위해 만든 불단 위에는 삼존불좌상이 있고, 불상 뒤쪽에는 후불탱화가 걸려 있다.

대웅전 맞은편에는 자방루가 있으며, 좌우에는 각각 적묵당과 탐진당이 배치되어 있다. 대웅전 바로 앞에는 괘불을 거는 지주가 계단 양옆으로 세워져 있다.

영문

Daeungjeon Hall of Okcheonsa Temple, Goseong

This is the main hall of Okcheonsa Temple. It was destroyed during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2-1598. Since then, it underwent several repairs.

In general, Daeungjeon is a Buddhist worship hall enshrining a statue of Sakyamuni Buddha. However, Daeungjeon in Okcheonsa Temple enshrines a buddha triad which consists of Amitabha, the Buddha of Western Paradise, and two attendant bodhisattvas: Avalokitesvara (Bodhisattva of Great Compassion) on the left and Mahasthamaprapta (Bodhisattva of Wisdom and Strength) on the right. These statues are presumed to have been made in the 17th century.

This building features intricate brackets supporting the roof. There is a bracket above each pillar as well as additional brackets between the pillar-top brackets. There is a coffered ceiling inside. On each side of the stairway in front of the building, there is a pair of stone supports for hanging Buddhist paintings.

영문 해설 내용

이 건물은 옥천사의 중심건물이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57년에 다시 지었고 이후 여러 차례 수리하였다.

일반적으로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모시는데, 옥천사의 대웅전에는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둔 삼존불이 모셔져 있다. 이 삼존불은 17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건물은 지붕을 받치는 공포가 매우 복잡한 형태로 만들어졌다. 공포는 기둥 꼭대기뿐만 아니라 기둥과 기둥 사이에도 설치되어 있다. 내부에는 우물천장을 두었다. 대웅전 앞의 계단 양옆에는 괘불을 거는 당간지주가 한 쌍씩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