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박진사 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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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박진사 고가
Bak Han-hoe’s House, Goseong
고성 청광 박진사 고가, 고성군 문화관광.
대표명칭 고성 박진사 고가
영문명칭 Bak Han-hoe’s House, Goseong
한자 固城 朴進士 古家
주소 경상남도 고성군 개천면 청광6길 25-12 (청광리)
지정(등록) 종목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92호
지정(등록)일 2001년 2월 22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수량/면적 7동
웹사이트 고성 박진사 고가,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이 고가는 1850년 중반에 건립된 주택으로 조선 시대 사대부 가옥의 형태를 잘 갖추고 있는 밀양 박씨의 옛집이다. 조선 후기 효자 박효근(朴曉勤)이 여기서 태어났고 아들 박한희와 손자가 진사를 역임하여 ‘박진사 고가’로도 불린다.

이 가옥은 미암산과 보잠산 사이를 흐르는 개천천 왼편의 곡저평야 남서향에 자리잡고 있으며 안채와 사랑채 2동, 곳간채 2동, 대문간채로 구성되어 있다. 왼쪽에 안채 영역을 두고 우측에 사랑채 영역을 둔 병렬형 구조로, 대문을 통과해 바로 사랑채를 접하는 일반적인 구조와 달리 협문을 통해 갈 수 있는 별도의 영역에 사랑채를 배치하였다. 안채 영역은 안채와 중사랑채, 곳간채, 고방채가 ‘ㅁ’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대문채는 솟을대문으로 효자 박효근의 행적을 기리는 붉은색 효자 정려가 있다.

영문

Bak Han-hoe's House, Goseong

This house, built in 1850, is a residence of the Miryang Bak Clan. It is known in Korean as “Literary Licentiate Bak’s Old House,” referring to Bak Han-hoe, who passed the literary licentiate examination (called jinsa in Korean) in 1882. His father Bak Hyo-geun, known for his filial devotion, was also born in this house.

The house is located in the southwest corner of Gokjeo Plain, which is located to the left of Gaecheoncheon Stream, which flows between Miamsan and Bojamsan Mountains. Although the house was renovated in the early 20th century, it retains the features of a typical upper-class house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The house consists of a main gate quarters, a women’s quarters, a men’s quarters, and two storehouses. The main gate features a red plaque commemorating Bak Hyo-geun’s filial devotion. The women’s and men’s quarters areas are located to the left and to the right, respectively. While the men’s quarters of most houses of the period were accessed directly from the main gate, this house is unusual in that an additional gate must be passed to enter the men’s quarters.

영문 해설 내용

이 집은 밀양박씨 가문의 집으로 1850년에 건립되었다. ‘박진사 고가’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박한회가 1882년 진사시에 합격했기 때문이다. 박한회의 아버지 박효근은 효행으로 알려진 인물이며 역시 이 집에서 태어났다.

이 집은 미암산과 보잠산 사이를 흐르는 개천천 왼편의 곡저평야 남서향에 자리잡고 있다. 20세기 초에 고쳐 지었으며, 전반적으로 조선시대 사대부 가옥의 형태를 잘 갖추고 있다.

이 집은 대문간채, 안채, 사랑채, 곳간채 2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문에는 박효근의 효행을 기리는 붉은색 정려가 걸려 있다. 안채 영역과 사랑채 영역은 각각 왼쪽과 오른쪽에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 대문을 통과하면 바로 사랑채 영역으로 들어가는 일반적인 양반 가옥과 달리, 협문을 거쳐야 사랑채 영역에 진입할 수 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