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관음사 신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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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관음사 신중도
Buddhist Painting of Gwaneumsa Temple, Goryeong (Guardian Deities)
고령 관음사 신중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고령 관음사 신중도
영문명칭 Buddhist Painting of Gwaneumsa Temple, Goryeong (Guardian Deities)
주소 경상북도 고령군 고령읍 연조리 206
지정(등록) 종목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73호
지정(등록)일 2019년 3월 25일
분류 유물/불교회화/탱화/불도
수량/면적 1폭
웹사이트 고령 관음사 신중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이 불화는 순종 2년(1908)에 원일(圓日)과 진규(眞珪) 두 승려가 그린 신중도(神衆圖)*이다.

중앙의 위태천(韋馱天)을 중심으로 위쪽에는 좌우로 불교의 신인 제석(帝釋)과 범천(梵天)이 있고, 그 주변으로 천녀·천동과 일천대신·월천대신이 있다. 아래쪽에는 무장한 천룡팔부신중(天龍八部神衆) 가운데 4위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턱이 둥글고 후덕한 얼굴에 눈, 코, 입을 작게 표현하였으며, 색채는 주로 밝은 적·녹색을 사용하였다. 이러한 형태 및 색채의 표현 기법은 20세기 초반 불화의 전형적인 특징을 잘 보여준다.

  • 신중도(神衆圖): 부처님의 가르침을 수호하는 신들을 그린 불화
  • 위태천(韋馱天): 불법을 지키는 사천왕 중 남쪽을 수호하는 증장천 팔장군 중 하나
  • 천룡팔부신중(天龍八部神衆): 천산과 용신을 비롯한 불법을 지키는 여덟 명의 신.

영문

Buddhist Painting of Gwaneumsa Temple, Goryeong (Guardian Deities)

This Buddhist painting depicts a total of 11 guardian deities who protect the dharma, i.e. the universal truth proclaimed by the Buddha. It was created in 1908 by the monk painters Wonil and Jingyu.

Skanda is depicted in the center of the painting wearing a golden helmet, with Indra and Brahma to either side. Skanda is a military god from the Hindu myths, while Indra is the king of the gods and Brahma is the king of creation. Next to Indra and Brahma, there is a divine female and a divine youth, below which are the great ministers of the sun and the moon. Across the lower half of the painting, four armed guardian deities who protect the dharma are depicted.

Overall, the figures are depicted with round jaws and wholesome faces. The eyes, noses, and mouths are small and painted in mainly bright reds and greens. The overall composition of the painting and the style of expressing colors are typical of Buddhist paintings from the early 20th century.

영문 해설 내용

이 불화는 부처의 가르침을 지키는 수호신 총 11위를 그린 그림이다. 1908년 승려화가인 원일과 진규에 의해 조성되었다.

화면 중앙에는 황금 투구를 쓴 위태천을 그렸고, 위태천의 양옆에는 제석천과 범천을 배치하였다. 위태천은 힌두교 신화에 나오는 군신(軍神)에서 유래하였고, 제석천과 범천은 각각 신들의 왕인 인드라와 창조의 신인 브라흐마에서 유래하였다. 제석천과 범천 옆에는 천녀와 천동이 있고, 그림 앞쪽에는 부처의 가르침을 지키는 여러 수호신들이 무장한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전체적으로 턱이 둥글고 후덕한 얼굴에 눈, 코, 입을 작게 표현하였으며, 색채는 주로 밝은 적·녹색을 사용하였다. 그림의 전체적인 구도나 색채의 표현 기법은 20세기 초반 불화의 전형적인 특징을 잘 보여준다.

참고 자료

원본 주소 "http://dh.aks.ac.kr/~heritage/wiki/index.php?title=고령_관음사_신중도&oldid=65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