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중

경주 침식곡 석불좌상

Heritage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경주 침식곡 석불좌상
Stone Seated Buddha in Chimsikgok Valley, Gyeongju
경주 침식곡 석불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경주 침식곡 석불좌상
영문명칭 Stone Seated Buddha in Chimsikgok Valley, Gyeongju
한자 慶州 寢息谷 石佛坐像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 노곡리 산125-1번지
지정(등록) 종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12호
지정(등록)일 1979년 1월 25일
분류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수량/면적 1구
웹사이트 경주 침식곡 석불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침식곡은 남산 남쪽에서 가장 큰 계곡인 백운계의 한 지류로 심수곡이라고도 한다.

이 불상은 머리와 광배가 없어졌지만, 남은 몸부분과 받침은 비교적 원래의 형태를 보존하고 있다. 불상은 오른쪽 어깨를 드러낸 가사*를 입고 허리를 꼿꼿이 세워 앉았다. 두 손은 항마촉지인*을 하였다. 대좌는 신라 통일기의 불상들에서 흔히 보이는 삼단 형식이나 팔각형인 중간받침돌에는 모서리 기둥이 없고, 위층 받침돌이 불상의 규모에 비해 지나치게 큰 편이다.

석굴암 본존불의 형식을 충실히 반영한 8세기말 내지 9세기초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 가사(袈裟): 장삼 위에 왼쪽 어깨에서 오른쪽 겨드랑이 밑으로 걸쳐입는 승려의 법의(法衣).
  •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 좌선할 때의 손 모양에서 오른손을 풀어서 오른쪽 무릎에 얹고 손가락으로 땅을 가리키는 손 모양. 석가모니가 수행을 방해하는 모든 악마를 항복시키고 성취한 정각(正覺)을 지신(地神)이 증명하였음을 상징한다.

영문

Stone Seated Buddha in Chimsikgok Valley, Gyeongju

This stone statue, located in Chimsikgok Valley on the southern side of Namsan Mountain, depicts a seated buddha and is presumed to date to the late 8th or early 9th centuries at the height of the Unified Silla period (668-935).

The buddha is missing his head and halo. However, the remaining body and pedestal are relatively well-preserved. The buddha is seated with his back in an upright position. His robes drape across his left shoulder, exposing his right shoulder and upper chest. His right hand reaches down toward the ground, and his left hand rests on his lap, indicating his defeat of worldly desires and his attainment of spiritual enlightenment. The pedestal has three tiers, which is typical of the period. The upper and lower tiers are round and engraved with lotus designs, while the middle tier is octagonal and has no decoration. The upper tier is relatively large compared to the size of the buddha’s bo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