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열암곡 석불좌상
경주 열암곡 석불좌상 Stone Seated Buddha in Yeoramgok Valley, Gyeong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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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경주 열암곡 석불좌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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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Stone Seated Buddha in Yeoramgok Valley, Gyeongju |
한자 | 慶州 列岩谷 石佛坐像 |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 노곡리 산123번지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13호 |
지정(등록)일 | 1979년 1월 25일 |
분류 |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
수량/면적 | 1구 |
웹사이트 | 경주 열암곡 석불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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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열암곡은 남산 남쪽에서 가장 큰 계곡인 백운계의 한 지류로 새갓곡이라고도 한다.
불상은 원래 파손되어 흩어져 있었는데, 2005년 불상의 머리 부분이 발견되어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정비하였다. 대좌의 중간받침돌은 새로 만들어 넣은 것이고, 얼굴 아래쪽도 심하게 파손되었다. 두 손은 항마촉지인*을 하였다. 양 어깨를 덮은 옷은 몸의 굴곡이 드러날 정도로 얇으며, 얕은 양각으로 새긴 옷주름도 풍부한 양감(量感)을 표현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신라 통일기인 8-9세기에는 석굴암 불상을 필두로 이러한 모습을 한 불상이 많이 제작되었다.
-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 좌선할 때의 손 모양에서 오른손을 풀어서 오른쪽 무릎에 얹고 손가락으로 땅을 가리키는 손 모양. 석가모니가 수행을 방해하는 모든 악마를 항복시키고 성취한 정각(正覺)을 지신(地神)이 증명하였음을 상징한다.
영문
Stone Seated Buddha in Yeoramgok Valley, Gyeongju
This stone statue, located in a valley on the southern slope of Namsan Mountain, depicts a seated buddha. It is presumed to date to the 8th to 9th centuries during the Unified Silla period (668-935).
This buddha had been in poor condition, with its head missing and its halo and pedestal stones broken and scattered in the vicinity. After the head was discovered in 2005, the buddha was repaired and reassembled. The pillar of the pedestal was newly added at this time. The lower part of the buddha’s face is severely damaged. The right hand reaches down toward the ground, and the left hand rests on the lap, indicating the buddha’s defeat of worldly desires and his attainment of spiritual enlightenment. The robes drape over both shoulders and are depicted thinly to express the shape of the body underneath. The folds of the robe, carved in low relief, create a sense of ample volu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