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양동 향단
경주 양동 향단 Hyangdan House in Yangdong, Gyeong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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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경주 양동 향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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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Hyangdan House in Yangdong, Gyeongju |
한자 | 慶州 良洞 香壇 |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길 121-75 |
지정(등록) 종목 | 보물 제412호 |
지정(등록)일 | 1964년 11월 14일 |
분류 |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1동 |
웹사이트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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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이 집은 회재 이언적(晦齋 李彦迪, 1491~1553)이 경상도 관찰사로 부임할 때인 중종 38년(1543)에 병환 중인 모친을 돌볼 수 있도록 임금님이 지어준 집이라고 전한다. 이언적이 한양으로 올라가면서 동생 이언괄(李彦适, 1493~1553)이 형님 대신 노모를 모시고 살던 집으로 이언괄의 손자인 향단 이의주(香壇 李宜澍, 1567~1637)의 호를 따라 집의 이름을 지었다.
상류주택의 일반적 격식에서 과감히 벗어난 형식으로 편의성을 위해 행랑채, 안채, 사랑채가 모두 한 몸체로 이루어지고 2개의 마당을 가진 특이한 구조다. 집주인의 개성을 반영한 독특함과 화려함이 돋보이는 집이다.
영문
- Hyangdan House in Yangdong, Gyeongju
Hyangdan House was built in 1543 when Yi Eon-jeok (1491-1553), a civil official and one of the most prominent Confucian scholars of the Joseon period, was appointed as governor of Gyeongsang-do Province. King Jungjong, the 11th ruler of the Joseon dynasty, bestowed this house to Yi Eon-jeok so that he could take care of his sick mother. A year later, Yi was appointed as mayor of Hanseong-bu (today’s Seoul), and his younger brother Yi Eon-gwal (1493-1553) lived in this house with their mother.
This house consists of a women’s quarters, a men’s quarters, and a servants’ quarters. However, unlike most traditional Korean upper-class houses, these quarters are all a part of one large building, rather than being independent structures.
영문 해설 내용
향단은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성리학의 대가인 이언적(1491-1553)이 1543년 경상도 관찰사로 부임했을 당시에 지어진 집이다. 중종 임금은 이언적이 병환 중인 모친을 돌볼 수 있도록 이 집을 지어주었다고 한다. 1년 후 이언적은 한성부 판윤으로 임명되었고, 동생인 이언괄(1493-1553)이 대신 이 집에서 노모를 모시고 살았다.
이 집은 안채, 사랑채, 행랑채로 구성되어 있다. 각 건물이 따로 떨어져서 지어지는 일반적인 조선시대 양반 가옥과는 달리, 이 집의 건물들은 서로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VR Tour
3D문화유산
갤러리
향단 배치 평면도[1]
참고자료
이언적이 경상도 관찰사로 부임할 즈음의 실록 기사
- 1542년(중종 37) 12월 27일, 이언적이 모친의 봉양을 위해 지방관으로 가기를 원하니 윤허하다
- 1542년(중종 37) 12월 27일, 이임·정희등·이언적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 안동 부사(安東府使)
- 1543년(중종 38) 1월 11일, 이언적을 의정부 우참찬에, 나숙을 홍문관 응교에 제수하다
- 1543년(중종 38) 6월 3일, 이언적이 병이 심하니 체직하기를 아뢰다
- 1543년(중종 38) 7월 24일, 정순봉·신광한·성세창·정옥형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 경상도 관찰사
- 1544년(중종 39) 4월 29일, 사헌부가 후릉을 봉심하는 일을 아뢰다 - 파직
- 1544년(중종 39) 6월 23일, 황헌·이언적·정순붕·나숙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 한성부 판윤
주석
- ↑ 목심회, 『우리 옛 집 - 경상도』, 도서출판 집, 2015, 40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