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양동마을 심수정
경주 양동마을 심수정 Simsujeong Pavilion in Yangdong, Gyeong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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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경주 양동마을 심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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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Simsujeong Pavilion in Yangdong, Gyeongju |
한자 | 慶州 良洞마을 心水亭 |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길 138-5 |
지정(등록) 종목 | 국가민속문화재 제81호 |
지정(등록)일 | 1979년 1월 26일 |
분류 | 유적건조물/주거생활/조경건축/누정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2필지/1,266㎡ |
웹사이트 | "경주 양동마을 심수정",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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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심수정은 여강이씨 문중에서 조선 중기 학자 농재 이언괄(聾齋 李彦适, 1494~1553)을 추모하기 위해 조선 명종 15년(1560)경에 지은 정자이다. 이언괄은 벼슬을 마다하고 형님인 회재 이언적(晦齋 李彦迪, 1491~1553) 대신 노모를 모신 분으로 ‘시끄러운 세상에 뜻을 두지 말고 귀먹은 듯 살아가라’는 뜻의 농재라는 호를 스스로 지었다고 한다. 지금 있는 정자는 철종 때에 행랑채만 빼고 화재로 모두 타 버려 1917년 원래 모습을 살려 다시 지은 것이다.
‘마음을 고요한 물과 같이 가지라’는 뜻으로 지은 이름으로 안락정과 강학당이 세워지기 전까지 마을의 서당 역할을 했다. 마을 안팎에 있는 10개의 정자 중 규모가 제일 크며, 여강이씨 집안의 종가인 무첨당과 향단을 바라보기 위해 건물을 ‘ㄱ’자로 배치하고 누마루를 두었다.
영문
Simsujeong is a pavilion honoring Yi Eon-gwal (1494-1553), a scholar of the early Joseon period. It was originally constructed around 1560, but was destroyed by fire in the mid-19th century and was rebuilt in 1917.
Yi Eon-gwal was the younger brother of Yi Eon-jeok (1491-1553), a civil official and great Confucian scholar of the early Joseon period. Throughout his lifetime, Yi Eon-gwal served his mother with great care, refusing to take any official posts. He made his own pen name “Nongjae,” meaning “Do not concern yourself with the ways of the world and live as if you were deaf.”
Simsujeong is the largest among the ten pavilions in Yangdong Village. It was also used as the village’s study hall, before the Gyeongju Son Clan and the Yeoju Yi Clan established their own family study halls. The plaque hanging in the wooden-floored hall of this pavilion reads “Simsujeong (心水亭),” meaning “a pavilion where one’s mind can be as calm as water.”
영문 해설 내용
심수정은 조선 전기의 학자인 이언괄(1494-1553)을 추모하기 위해 지은 정자이다. 원래 1560년경에 지었으나, 19세기 중반 화재로 소실되어 1917년에 다시 세웠다.
이언괄은 조선 전기 문신이자 성리학의 대가인 이언적(1491-1553)의 동생으로, 벼슬을 마다하고 노모를 극진히 모셨다. 자신의 호를 ‘농재’라 지었는데, 이는 ‘시끄러운 세상에 뜻을 두지 말고 귀먹은 듯 살아가라’는 뜻이다.
심수정은 양동마을에 있는 10개의 정자 중 규모가 가장 크며, 안락정과 강학당이 세워지기 전까지 마을의 서당으로 쓰였다. 정자 대청에 ‘심수정’이라고 쓴 현판이 걸려있으며, ‘심수정’은 ‘마음을 고요한 물과 같이 가지는 곳’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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