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양동마을 사호당 고택
경주 양동마을 사호당 고택 Sahodang House in Yangdong, Gyeong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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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경주 양동마을 사호당 고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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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Sahodang House in Yangdong, Gyeongju |
한자 | 慶州 良洞마을 沙湖堂 古宅 |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안길 83-8 |
지정(등록) 종목 | 국가민속문화재 제74호 |
지정(등록)일 | 1979년 1월 26일 |
분류 |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1필지/1,245㎡ |
웹사이트 | "경주 양동마을 사호당 고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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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이 집은 진사(進士)를 지낸 이재로(李在老, 1803~1879)가 조선 헌종 6년(1840)에 지어 살던 곳으로, 아들인 사호당 이능승(沙湖堂 李能升, 1827~1881)의 호를 따라 집의 이름을 지었다. 주로 ‘ㅁ'자 모양으로 이루어진 이 마을의 다른 집들에 비해, ‘ㄱ’자형의 안채에 ‘ㄱ’자형의 사랑채가 잇대어져 있는 점이 특이하다. 안채와 사랑채가 맞닿아 있는 부분에 곳간방이 있는데 이곳에는 문으로 빠져나올 수 없는 커다란 항아리가 들어 있다. 독을 먼저 넣고 집을 지은 것인데, 곡식이 돈과도 같았던 시기의 안주인의 위세를 짐작해 볼 수 있다.
영문
Sahodang House was built in 1840 by Yi Jae-ro (1803-1879). His son Yi Neung-seung (pen name: Sahodang, 1827-1881) also lived in this house.
The house consists of a women’s quarters, men’s quarters, and gate quarters. The houses in Yangdong Village generally have a square layout, which is comprised of the women’s quarters and men’s quarters. However, this house has a unique layout, with the men’s quarters attached to the front right corner of the women’s quarters.
The room connecting the men’s quarters and the women’s quarters stores a grain jar that is so large that it cannot be taken out through the door. It was placed in this spot before the house was constructed, symbolizing the authority of the lady of the house.
영문 해설 내용
사호당은 이재로(1803-1879)가 1840년에 지은 집이다. 그의 아들인 사호당 이능승(1827-1881)도 이 집에서 살았다.
이 집은 안채, 사랑채, 대문채로 이루어져 있다. 양동마을의 가옥들은 보통 안채와 사랑채가 ㅁ자형 구조를 보이지만, 이 집은 안채의 오른쪽 끝에 사랑채가 잇대어져 독특한 모습을 보인다. 안채와 사랑채가 맞닿아 있는 부분에 곳간방이 있는데 이곳에는 문으로 빠져나올 수 없는 커다란 항아리가 들어 있다. 독을 먼저 넣고 집을 지은 것인데, 곡식이 돈과도 같았던 시기의 안주인의 위세를 짐작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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