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서악동 삼층석탑
경주 서악동 삼층석탑 Three-story Stone Pagoda in Seoak-dong, Gyeong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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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경주 서악동 삼층석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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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Three-story Stone Pagoda in Seoak-dong, Gyeongju |
한자 | 慶州 西岳洞 三層石塔 |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서악동 92-1 |
지정(등록) 종목 | 보물 제65호 |
지정(등록)일 | 1963년 1월 21일 |
분류 |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
시대 | 통일신라 |
수량/면적 | 1기 |
웹사이트 | 경주 서악동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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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이 석탑은 벽돌탑을 모방한 석탑이다. 바닥돌은 낮게 받침돌을 깔고 그 위에 8개의 거대한 직사각형 돌을 2단으로 쌓아 올렸다. 1층은 남쪽 면에 네모꼴로 문 모양과 그 좌우로 인왕상을 새겼다. 문고리를 달았던 구멍이 2개씩 남아있다. 지붕돌은 벽돌탑처럼 아래 위쪽이 모두 계단식이고 처마가 평행한 직선이다. 꼭대기의 머리장식은 모두 없어졌다.
큰 직사각형 돌을 쌓아 바닥돌을 만든 것은 경주 남산동 보물 제124호 동삼층석탑이나 보물 제1935호 남산 용장계 지곡 제3사지 삼층석탑과 같은 방식인데, 바닥돌 위에 놓인 몸돌받침이 1단으로 줄어들고 크기도 작아졌다. 경주 지역에만 나타나는 독특한 탑 형태이다.
영문
Three-story Stone Pagoda in Seoak-dong, Gyeongju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enshr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Although not all pagodas contain the true remains, they are nonetheless worshiped as sacred places that enshrine the Buddha.
This three-story stone pagoda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in the late period of Unified Silla (668-935). The base section is made of eight large square-cut stones stacked in two tiers, on top of which a thin, flat slab of stone was laid as a support for the first-story body stone. Pagodas with bases made of square-cut stones can be found only in the Gyeongju area. Both the underside and top of the roof stones are carved into tiers, which is a design intended to resemble pagodas made of brick.
Above the base are three sets of body and roof stones, with each body and roof stone being made of a separate piece of stone. On one side of the first-story body stone, there is a carving of an entrance with wrathful guardians who protect the Buddha and his teachings to each side, which signifies that the remains of Buddha are enshrined inside the pagoda.
영문 해설 내용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상징적인 조형물이다. 모든 탑이 진신사리를 모신 것은 아니지만,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 신앙의 대상이 된다.
이 삼층석탑은 통일신라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8개의 거대한 직사각형 돌을 2단으로 쌓아 기단을 만들었고, 기단 위에 1층 몸돌을 받치기 위한 1장의 평평한 돌을 끼웠다. 직사각형 돌을 쌓아 기단을 만드는 것은 경주 지역에만 나타나는 독특한 형태이다. 지붕돌은 윗면과 아랫면에 모두 단을 두었는데, 이는 벽돌탑의 모습을 모방한 것이다.
기단 위에는 3층의 몸돌과 지붕돌을 올렸고,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1개의 돌로 만들어졌다. 1층 몸돌에는 부처의 사리를 안치한 공간이 있다는 의미로 문 모양을 조각하였고, 문 양옆에 금강역사상을 조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