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불국사 사리탑
경주 불국사 사리탑 Stupa of Bulguksa Temple, Gyeongju |
|
대표명칭 | 경주 불국사 사리탑 |
---|---|
영문명칭 | Stupa of Bulguksa Temple, Gyeongju |
한자 | 慶州 佛國寺 舍利塔 |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진현동 불국로 385 |
지정(등록) 종목 | 보물 제61호 |
지정(등록)일 | 1963년 1월 21일 |
분류 |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
시대 | 고려시대 |
수량/면적 | 1기 |
웹사이트 | 경주 불국사 사리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
해설문
국문
비로전 옆 보호각 안에 모셔져 있는 탑이다. 불국사의 옛 기록들에 등장하는 ‘광학부도(光學浮屠)’라고도 하는데, 승려의 사리탑인지, 여래의 사리탑인지 분명하지 않다.
기본 구성은 석등과 비슷한데, 8각, 12각, 원형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아래층 바닥돌은 8각, 중간은 기둥형, 위층 받침돌은 10개의 연잎을 새긴 원형이다. 몸돌은 배가 불룩한 원통형이며, 꽃으로 장식한 기둥으로 4면을 나누었다. 각 면에는 번갈아 가며 부처상 2구와 제석, 범천의 보살상 2구를 돋을새김 하였다. 지붕돌은 추녀 끝에서 12각을 이루다가 위로 머리받침돌 아래에서는 6각으로 모인다. 머리장식은 머리받침돌과 납작한 타원형 장식이 남아 있다. 탑의 위층 바닥돌 윗면에서 열쇠구멍 형태의 사리공이 확인되었는데, 긴 사각합과 좁고 긴 원통이 나왔다고 한다.
이 탑은 1905년에 일본으로 불법 반출되어 도쿄 우에노(上野)공원 내 요리집 정원에 있다가 행방불명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고, 1933년에 극적으로 반환되었다. 일제 강점기 모진 수난을 당했던 우리 문화재의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다.
영문
Stupa of Bulguksa Temple, Gyeongju
The stupa of Bulguksa Temple is presumed to date to the early period of the Goryeo dynasty (918-1392). It is unknown if it was built to enshrine the relics or cremated remains of a Buddhist monk or of the Buddha. It was stolen and illegally taken to Japan in 1905, where it stood in the garden of a restaurant in Ueno Park, Tokyo. It was returned to Bulguksa Temple in 1933 and is now kept in a protective pavilion next to Birojeon Hall.
The ornately engraved stupa consists of a platform, a three-tier base, a body stone, a roof stone, and a decorative top. The lower tier of the base is octagonal, the middle tier is shaped like a concave pillar, and the upper tier is round. The lower and upper tiers feature lotus petal designs, while the middle tier features cloud designs. The body stone is shaped like a bulging oval and is engraved on each side with a carving of a figure, namely Indra, Brahma, and two Buddhas. The roof stone, which is partially damaged, would have featured a total of twelve corners that merge into a hexagonal shape at the center. The flattened oval base is all that remains of the decorative top.
- 안상이 그려진 기반도 있네요~
- 좀 길지만, 설명 부분에 어떤 내용을 빼면 좋을지 논의가 필요하네요.
- 민백 - 몸돌 윗부분의 가운데에는 지름 5㎝의 둥근 구멍이 뚫려 있다. 이 구멍은 지붕돌까지 이어져 있는데, 중심 기둥인 찰주(擦柱)를 세웠던 구멍으로 추정된다. 한편 윗받침돌 가운데에도 홈이 패여 있는데, 이것은 사리를 안치하였던 구멍으로 보인다.
- At the top of the upper tier of the base, there is a hole from which a long square container and a long circular container were f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