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대릉원 일원-노동동 고분군
노동동 고분군 Ancient Tombs in Nodong-d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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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노동동 고분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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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Ancient Tombs in Nodong-dong |
한자 | 路東洞 古墳群 |
주소 | 경북 경주시 노동동 261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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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경주 대릉원 일원의 고분군 가운데 행정구역이 경주시 노동동에 해당하는 곳에 분포하는 고분들을 말한다. 대릉원 일원으로 통합되기 전에는 사적 제38호 노동리고분군이었다.
봉황로를 사이에 두고 길 서쪽의 노서동 고분군과 구별된다. 고분군내에는 봉황대(鳳凰臺), 금령총(金鈴塚), 식리총(飾履塚), 옥포총(玉圃塚)으로 알려진 142호분의 4기가 있다. 그중 봉황대 고분은 단일 고분으로서는 한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지름이 82m, 높이 22m에 달한다. 다른 3기의 고분은 모두 일제강점기에 발굴되었고, 금령총은 다시 발굴되고 있다. 발굴한 고분은 신라 마립간 시기를 대표하는 돌무지덧널무덤[積石木槨墳]이다.
금령총에서는 금관을 비롯한 화려한 장신구와 함께 기마인물형토기(騎馬人物形土器), 금제 방울 등이 출토되었고, 식리총에서는 화려한 장신구와 함께 다양한 무늬가 있는 금동제 신발이 발견되어 주목되었다. 이외 옥포총이라고도 부르는 142호분에서도 금은제의 장신구 등 화려한 유물이 출토되어 이 고분군에는 5〜6세기 신라 마립간[왕]과 왕족이 묻힌 것으로 추정된다.
영문
Ancient Tombs in Nodong-dong
These four tombs are part of the Daereungwon Ancient Tomb Complex. They are located to the north of Taejong-ro and the east of Bonghwang-ro in the Nodong-dong neighborhood. They are presumed to date to the 5th to 6th centuries and belong to the kings or royal family of the Silla kingdom (57 BCE-935 CE).
The four tombs consist of Bonghwangdae (“Place of the Phoenix”), Geumnyeongchong (“Tomb of the Golden Bell”), Singnichong (“Tomb of the Ornamental Shoe”), and Okpochong (“Tomb of the Jade Orchard”). Among these, Bonghwangdae is the largest freestanding ancient tomb in Korea, measuring nearly 82 m in diameter and 22 m in height. The other three tombs were excavated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and revealed to be wooden chamber tombs with stone mounds.
Artifacts excavated from Geumnyeongchong Tomb include a gold crown, ornate accessories, and an earthenware figurine of a man riding a horse. In Singnichong Tomb, ornate accessories as well as a pair of gilt-bronze funerary shoes decorated with various patterns were found. In Okpochong Tomb, ornate artifacts including gilt-silver accessories were f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