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 국사곡 제4사지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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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남산 국사곡 제4사지 삼층석탑
Three-story Stone Pagoda at the Fourth Temple Site in Guksagok Valley of Namsan Mountain, Gyeongju
경주 남산 국사곡 제4사지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경주남산 국사곡 제4사지 삼층석탑
영문명칭 Three-story Stone Pagoda at the Fourth Temple Site in Guksagok Valley of Namsan Mountain, Gyeongju
한자 慶州南山 國師谷 第4寺址 三層石塔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남산동 산 37-1
지정(등록) 종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47호
지정(등록)일 2012년 10월 22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경주 남산 국사곡 제4사지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경주 남산 국사곡 제4사지 삼층석탑

이 탑은 금오산 고깔바위 아래 해발 약 230m 지점의 능선에 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절터를 발굴조사한 후 2001년 말에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복원하였다. 삼층석탑이 절터의 가장 높은 곳이다.

탑 주변으로 탑구(塔區)*가 마련되어 있다. 바닥돌은 모서리 기둥과 면마다 1개씩 안기둥이 있는데, 안기둥은 다른 돌을 다듬어 끼워 넣은 독특한 방식이다. 몸돌과 지붕돌이 각각 한 돌로 되어있고, 몸돌은 모두 모서리에 기둥모양을 새겼다. 지붕돌은 3층 모두 아래 받침이 4단이고 지붕 경사는 완만한데 처마 모서리를 치켜 올렸다. 머리장식부는 받침돌(露盤)을 새로 복원해 올렸다.

바닥돌과 1층 몸돌 받침 등 복원한 부분이 있으나 전체적인 형태를 유지하고 있고, 경주 남산에 유행했던 단층기단 석탑의 작품으로 귀중한 예에 속한다.


  • 탑구 : 탑과 주변의 경계돌.

경주 남산 국사곡 제4사지 삼층석탑 주변 석조유물

2002년 삼층석탑을 복원하면서 석탑 주변에 흩어져 있던 석조물 5점을 모아 놓았다. 통일신라시대의 각각 다른 양식으로 조성된 2기의 불상대좌와 건물의 초석으로 추정된다. 유물의 망실과 훼손을 방지하고 보존하기 위하여 2013년 4월 현 위치에 받침대를 설치하고 정리하여 놓았다.

영문

Three-story Stone Pagoda at the Fourth Temple Site in Guksagok Valley of Namsan Mountain, Gyeongju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enshr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Although not all pagodas contain the true remains, they are nonetheless worshiped as sacred places that enshrine the Buddha.

This three-story stone pagoda is presumed to have been built after the mid-9th century. Standing at the highest point in the temple complex, it was found collapsed and was re-assembled in 2001.

It consists of a one-tier base, three sets of body and roof stones, and part of a decorative top. The corners of the base were carved to look like pillars. On the sides of the base, the stone was carved so that a stone of a different material could be inserted to create an additional pillar design. Inside the third-story body stone, there is a space for enshrining reliquaries. On the corners of each roof stone, there is a hole where a wind chime would have been hung.

Stone Artifacts Found Around the Three-story Stone Pagoda at the Fourth Temple Site in Guksagok Valley of Namsan Mountain, Gyeongju

After the three-story stone pagoda was rebuilt in 2001, five stone artifacts that had been scattered in the vicinity were gathered together in this place.

They are presumed to have been two pedestals for Buddhist statues and pillar-base stones of temple buildings dating to the Unified Silla period (668-935). The octagonal pedestal was found shattered into two pieces, and only half of the lotus pedestal remains. A foundation was built in 2013 to protect the artifacts from further damage.

영문 해설 내용

경주 남산 국사곡 제4사지 삼층석탑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상징적인 조형물이다. 모든 탑이 진신사리를 모신 것은 아니지만,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 신앙의 대상이 된다.

이 삼층석탑은 9세기 중반 이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 절터의 가장 높은 지점에 서 있으며, 무너져 있던 것을 2001년에 다시 세웠다.

1층의 기단, 3층의 몸돌과 지붕돌, 머리장식 일부로 구성되어 있다. 기단에는 모서리에 기둥 모양을 새겼고, 각 면 가운데에는 다른 소재의 돌을 다듬어 끼워 넣는 방식으로 기둥을 설치했다. 3층 몸돌에서는 사리함을 봉안하기 위한 공간이 발견되었다. 지붕돌 처마 끝에는 풍경을 달기 위한 구멍이 남아 있다.

경주 남산 국사곡 제4사지 삼층석탑 주변 석조유물

2001년 삼층석탑을 다시 세운 후, 주변에 흩어져 있던 석조물 5점을 모아둔 것이다.

통일신라시대의 불상대좌 2기와 건물의 초석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팔각대좌는 두 조각으로 파손되어 있고, 연화대좌는 절반 정도만 남아있다. 유물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하여 2013년에 받침대를 설치하였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