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김유신묘
경주 김유신묘 Tomb of Kim Yu-sin, Gyeong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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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경주 김유신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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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Tomb of Kim Yu-sin, Gyeongju |
한자 | 慶州 金庾信墓 |
지정(등록) 종목 | 사적 제21호 |
분류 | 유적건조물/무덤/무덤/기타 |
해설문
국문
신라의 삼국통일에 중심적인 역할을 한 김유신(595∼673)의 무덤으로 전해 온다. 김유신은 금관가야 왕족의 후손으로 15세에 화랑이 되었다. 후에 태종무열왕이 된 김춘추(金春秋)와 혈연관계를 맺어 정치적 발판을 마련하였고, 여러 전투와 내란에서 큰 공을 세웠다. 660년에 백제를 정벌하였고 668년에 고구려를 정벌하였으며, 당나라 침략을 막아 삼국통일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이후 흥덕왕 때 흥무대왕(興武大王)으로 추봉*되었다.
이 묘는 송화산 옥녀봉에서 동쪽으로 뻗은 능선 위에 있다. 둥근 무덤 둘레의 둘레돌에는 십이지신상(十二支神像)을 새긴 버팀돌(撑石)을 같은 간격으로 배치하였다. 무덤 앞 서쪽과 동쪽에 각각 조선 숙종 36년(1710)과 1934년에 세운 비석이 있다.
삼국사기에 금산원(金山原)에서 장사를 지내고 그의 공덕을 기리는 비석을 세웠다고 전하는데, 당시 세운 비석이나 흔적이 남아 있지는 않다.
- 추봉(追封): 죽은 뒤 관위를 내림
영문
Tomb of Kim Yu-sin, Gyeongju
This is known to be the tomb of Kim Yu-sin (595-673), the most well-known general of the Silla period (57 BCE–935 CE). He played a crucial role in uniting the Three Kingdoms under Unified Silla (668-935).
Kim Yu-sin was a descendant of the Geumgwan Gaya royal family and became an elite flower youth (hwarang) at the age of 15. He assisted King Muyeol (r. 654-661) in ascending the throne and was successful in battles with other kingdoms and in managing domestic strife. He prevented the invasion of Tang China and became a meritorious subject for uniting the Three Kingdoms. He was posthumously given the title of Great King Heungmu.
Stone plates surround the base of the tomb mound. At regular intervals along the base, there are stone buttresses which feature carvings of the 12 zodiac animals. The tomb mound is surrounded by a stone railing. In front of the tomb there are also two steles, one on the left and one on the right, erected in 1710 and 1934, respectiv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