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봉사 불이문
건봉사 불이문 Burimun Gate of Geonbongsa Temp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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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건봉사 불이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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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Burimun Gate of Geonbongsa Temple |
한자 | 乾鳳寺 不二門 |
주소 |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냉천리35-1 |
지정(등록) 종목 |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35호 |
지정(등록)일 | 1984년 6월 2일 |
분류 |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문 |
시대 | 대한제국시대 |
수량/면적 | 1기 |
웹사이트 | 건봉사 불이문,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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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불이문은 건봉사로 들어가는 출입문으로 1920년에 세워졌으며, 건봉사 경내에서 유일하게 한국전쟁 때 불타지 않은 건물이다. ‘불이(不二)’란 진리는 둘이 아님을 뜻하며, 불이문이라 한 것은 이곳을 통과해야만 진리의 세계인 불국토에 들어갈 수 있음을 상징한다.
건물은 원통형으로 다듬은 4개의 돌기둥 위에 나무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지붕을 올린 형태이다. 각 돌기둥에 새겨진 문양은 불교 의식에 사용되는 도구인 금강저(金剛杵)를 나타낸 것이다. 금강저는 원래 고대 인도의 무기로, 부처를 수호하고 번뇌를 없애는 깨달음의 지혜를 상징한다.
일반적으로 사찰의 진입 공간은 일주문, 천왕문, 불이문 등 세 개의 문을 지나도록 구성되며, 이 중에서 천왕문은 부처의 가르침과 불국 정토를 수호하는 사천왕을 모신 공간이다. 건봉사는 천왕문을 따로 세우지 않고, 불이문에 금강저를 새겨서 사찰 수호의 기능까지 더하고자 하였다.
건봉사 불이문은 1984년 강원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으며, 정면에 걸린 현판은 서화가 해강(海岡) 김규진(金圭鎭, 1868~1933)의 작품이다.
영문
Burimun Gate of Geonbongsa Temple
Burimun, meaning “Gate of Nonduality,” is the first gate within the premises of a Buddhist temple, serving as its entrance. Its name implies that there is only one truth and that by passing through the gate, one can enter the world of truth, i.e. the land of Buddhism. There are typically two or three other gates leading to the main worship hall of a Buddhist temple, such as Cheonwangmun (“Gate of the Guardian Kings”), which serve to protect the Buddha’s teachings and guard the temple. However, at Geonbongsa Temple, only Burimun Gate remains, as all of the other original temple buildings were destroyed in the Korean War (1950-1953).
Burimun Gate of Geonbongsa Temple was built in 1920. The gate consists of a hip-and-gable roof atop four cylindrical pillar-base stones and wooden pillars. Engraved on the pillar-base stones is a ritual scepter used in Buddhist ceremonies. This ritual scepter was originally an ancient Indian weapon and thus symbolizes protecting the Buddha and the wisdom of enlightenment that puts an end to all earthly passions.
The gate was designated as a Gangwon-do Cultural Heritage Material in 1984. The gate’s name plaque was calligraphed by the calligrapher Kim Gyu-jin (1868-1933).
영문 해설 내용
불이문은 사찰 경내로 들어가는 출입문이다. 불이문이라는 이름은 진리는 둘이 아님을 나타내며, 이 문을 통과해야만 진리의 세계인 불국토에 들어갈 수 있음을 상징한다. 사찰의 중심 영역까지는 보통 2-3개의 문이 더 설치되는데, 그중 천왕문은 부처의 가르침과 불국 정토를 수호하는 의미를 지닌다. 그러나 건봉사는 한국전쟁 당시 사찰 건물들이 모두 소실되어 불이문만 남아있다.
건봉사 불이문은 1920년에 세워졌다. 건물은 원통형으로 다듬은 4개의 돌기둥 위에 나무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팔작지붕을 올렸다. 돌기둥에는 불교 의식에 사용되는 도구인 금강저가 새겨져 있다. 금강저는 원래 고대 인도의 무기로, 부처를 수호하고 번뇌를 없애는 깨달음의 지혜를 상징한다.
건봉사 불이문은 1984년 강원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정면에 걸린 현판은 서화가 김규진(1868-1933)의 글씨이다.
문맥요소
Nodes
ID | Class | Label | Description |
---|---|---|---|
건봉사_불이문 | Object | 건봉사_불이문 | |
건봉사 | Place | 건봉사 | |
불이문 | Concept | 불이문 | |
해탈문 | Concept | 해탈문 | |
한국전쟁 | Event | 한국전쟁(1950) | 한국전쟁 때 불이문을 제외한 건봉사의 모든 전각이 파괴되었다. |
아도화상 | Actor | 아도화상 | 창건자 |
원각사 | Place | 원각사 | 초창 시 명칭 |
불이문_현판 | Object | 불이문_현판 | |
김규진 | Actor | 김규진 | 현판 글씨를 쓴 사람. 영친왕의 스승이었다고 함. |
건봉사_불이문_금강저문양 | Object | 건봉사_불이문_금강저문양 | |
금강저문양 | Concept | 금강저문양 |
Links
Source | Target | Relation |
---|---|---|
건봉사 | 건봉사_불이문 | hasPart |
건봉사_불이문 | 불이문 | type |
건봉사_불이문 | 건봉사_불이문_금강저문양 | hasPart |
불이문 | 해탈문 | sameAs |
건봉사 | 한국전쟁 | isDamegedBy |
건봉사_불이문 | 불이문_현판 | hasPart |
건봉사 | 아도화상 | founder |
원각사 | 건봉사 | hasOldName |
불이문_현판 | 김규진 | calligrapher |
건봉사_불이문_금강저문양 | 금강저문양 | type |
참고자료
- [금강산 건봉사] 항목 및 참고자료 참조.
- [청주 흥덕사지] → 금강저 설명 인용
- 불이문,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25018 → 정의 및 의미 ; ‘불이’는 진리 그 자체를 달리 표현한 말로, 본래 진리는 둘이 아님을 뜻한다. 유마거사의 불이법문(不二法門)이 유명하다. 일체에 두루 평등한 불교의 진리가 이 불이문을 통하여 재조명되며, 이 문을 통해야만 진리의 세계인 불국토(佛國土)가 전개됨을 의미한다.또한, 불이의 경지에 도달해야만 불(佛)의 경지로 나아갈 수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어, 여기를 지나면 금당(金堂)이 바로 보일 수 있는 자리에 세운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 문을 해탈문(解脫門)이라고도 한다.
- 건봉사불이문,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3413200350000
- ‘건봉사’, 『전통사찰총서 2 - 강원도의 전통사찰 II』, 사찰문화연구원, 2008, 64~9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