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임청정
거창 임청정 Imcheongjeong Pavilion, Geoch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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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거창 임청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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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Imcheongjeong Pavilion, Geochang |
한자 | 居昌 臨淸亭 |
주소 | 경상남도 거창군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677호 |
지정(등록)일 | 2021년 12월 2일 |
분류 | 유적건조물 / 교육문화 / 근대교육문화 / 사회문화시설 |
수량/면적 | 1동 / 331㎡ |
웹사이트 | 거창 임청정,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임청정은 성주도씨 집성촌 구사마을 길가에 위치하며, 이 마을 유학자 우천 도재균(尤川 都宰均, 1863~1942)이 선조를 기려 1924년에 터를 잡고 지은 재실형 정자이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형태이며, 방 2개와 우물마루를 갖추고 있다.
임청정은 ‘맑은 물가에 있는 정자’ 라는 뜻에서 이름 지었으며 소진정(遡眞亭 : 1920년)과 함께 조상을 기리며 산수(山水)를 즐기기 위해 건립되었다.
당시 도재균은 유림의 종사(宗師 ; 스승)인 사미헌 장복추(四未軒 張福樞), 면우 곽종석(俛宇 郭鍾錫)과 이곳에서 교우하고 학문을 연마하며 많은 제자를 길러 지역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임청정은 건립 당시 구조가 원형 그대로 잘 남아 있고, 주변 포연대(鋪淵臺)와 소진정[문화재자료]의 역사성과 배롱나무로 대표되는 숲 경관과 함께 유서 깊은 문화유산이다.
영문
Imcheongjeong Pavilion, Geochang
Imcheongjeong, meaning “Pavilion by the Clear Shore,” was built in 1924 by the scholar Do Jae-gyun (1863-1942) to honor his ancestors. Here, Do Jae-gyun engaged in academic study, befriended master scholars such as Jang Bok-chu (1815-1900) and Gwak Jong-seok (1846-1919), and contributed to local educational development by teaching many students.
The pavilion’s original structure has been well maintained. It features a hip-and-gable roof, measures three sections wide by two sections deep, and consists of a wooden-floored hall to the left and two underfloor-heated rooms to the right. Overlooking a river and surrounded by crape myrtles and pines, the pavilion enjoys stunning natural scenery.
Gusa Village, where Imcheongjeong Pavilion is located, has been a clan village of the Seongju Do Clan for generations. Next to Imcheongjeong is another pavilion named Sojinjeong (Gyeongsangnam-do Cultural Heritage Material), which Do Jae-gyun built in 1920 to honor his ancestors and enjoy nature.
영문 해설 내용
임청정은 “맑은 물가에 있는 정자”라는 뜻으로, 이 정자는 학자 도재균(1863-1942)이 선조를 기려 1924년에 지은 정자이다. 도재균은 당대의 대학자인 장복추(1815-1900), 곽종석(1846-1919)과 이곳에서 교우하고 학문을 연마하며 많은 제자를 길러 지역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임청정은 건립 당시의 구조가 원형 그대로 잘 남아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며, 왼쪽의 마루와 오른쪽의 온돌방 2개로 이루어져 있다. 강을 내려다보고 있으며 주변에는 배롱나무와 소나무 등이 있는 숲이 빼어난 경관을 보여준다.
이 정자가 있는 구사마을은 성주도씨가 대대로 모여 사는 집성촌이다. 임청정 바로 옆에는 도재균이 조상을 기리며 산수를 즐기기 위해 1920년에 세운 소진정(경상남도 문화재자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