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무릉리 최진사 고가

Heritage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거창 무릉리 최진사 고가
Choe Hong-yeol's House in Mureung-ri, Geochang
거창 무릉리 최진사 고가,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거창 무릉리 최진사 고가
영문명칭 Choe Hong-yeol's House in Mureung-ri, Geochang
한자 居昌 武陵里 崔進士 古家
주소 경상남도 거창군 월곡길 75-8 (남하면)
지정(등록) 종목 문화재자료 제537호
지정(등록)일 2011년 7월 14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수량/면적 4동 /123.63제곱미터
웹사이트 거창 무릉리 최진사 고가,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최진사 고가는 화순 최씨 종택으로 4형제 중 첫째 집이며 당대 사대부집의 규모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조선 후기 양반 가옥이다.

최원근(崔元根)이 처음 지었으며 그의 아들 최홍열(崔鴻烈)이 1894년 진사시에 급제 하면서 ‘최진사 고가’로 불리고 있다.

이 집은 격식을 갖춘 안채와 사랑채, 대문채 등이 원형대로 잘 보존되어 있어 당시의 생활상을 살필 수 있다. 또한 평면 구성의 건축 형식과 구조, 수장 공간의 구성, 세부 장식 등 여러 면에서 특징적인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

전통 한옥이 근대기를 거치면서 어떻게 변모했는지를 잘 보여주는 근대 한옥이라는 점에서 학술적인 가치가 큰 건축 문화재이다.

영문

Choe Hong-yeol's House in Mureung-ri, Geochang

This house, built by Choe Won-geun (1850-1923) in the late 19th century, was a head house of the Hwasun Choe Clan. A head house is a residence passed down among the male successors of a family lineage.

The house is known in Korean as "Literary Licentiate Choe's House." It got this name when Choe Won-geun's son, Choe Hong-yeol, passed the literary licentiate exam (jinsa in Korean) in 1894.

The house consists of a gate quarters, men’s quarters, and women’s quarters. To the right of the women’s quarters is a storehouse. The women’s quarters consists of, from the left, a kitchen, a main room, a wooden-floored hall, and a small room, at the back of which is a closet. The men’s quarters consists of a room in the center and an elevated wooden-floored porch on either side. The porches are surrounded by balustrades, which add to the house's elegance.

About 50 meters to the west of this house stands Wolheon House (Gyeongsangnam-do Cultural Heritage Material No. 583), which belonged to Choe Won-geun’s youngest brother, Choe Jeong-geun.

영문 해설 내용

이 집은 최원근(1850-1923)이 19세기 말에 지은 화순최씨 종택이다. 종택이란 한 집안의 종가가 대대로 사는 집이다.

최원근의 아들인 최홍열이 1894년에 진사시에 급제하면서 ‘최진사 고가’라고도 불린다.

앞쪽에서부터 대문채, 사랑채, 안채가 배치되어 있으며, 안채 오른쪽에 곳간채가 있다. 안채는 왼쪽에서부터 부엌, 안방, 대청, 작은방이 배열되어 있고, 방 뒤편에는 벽장이 있다. 사랑채는 가운데에 사랑방을 두고 양옆에 누마루를 두었으며, 누마루에는 난간을 둘러 건물의 품격을 높였다.

이 집에서 서쪽으로 50여 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월헌고가(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83호)는 최원근의 막내동생인 최정근이 살던 집이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