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하청 북사지
거제 하청 북사지 Buksa Temple Site in Hacheong-myeon, Geoj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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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거제 하청 북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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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Buksa Temple Site in Hacheong-myeon, Geoje |
한자 | 巨濟 河淸 北寺址 |
주소 | 경상남도 거제시 하청면 유계리 산126번지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남도 기념물 제209호 |
지정(등록)일 | 1998년 11월 13일 |
분류 |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사찰 |
수량/면적 | 34,209㎡ |
웹사이트 | 거제 하청 북사지,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앵산(鶯山) 중턱 광청사 뒤에 위치한 이 곳 북사 터에는 산의 계곡부 경사에 축대를 짜서 평탄하게 만든 대지가 세 군데 있는데 초석건물지 2동, 사이에 계단, 담장, 석축, 중정*등이 남아 있다.
북사에 대한 기록은 현재 일본 사가현(佐賀県) 혜일사(惠日寺)에 보관된 북사 동종*이 유일하다.
동종에 1026년에 종을 달았다고 새겨져 있기 때문에 북사의 창건 시기는 그보다 앞설 것이다.
북사지 기초조사에서 확인된 유물로 보아 상한은 고려 중기, 하한은 조선시대 후기로 보이며 이는 북사가 폐사된 후 조선시대(1623년)에 정수사*가 세워졌다는 기록과도 어느 정도 부합하지만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다.
- 중정(中庭) : 건물과 건물 사이에 있는 마당
- 북사동종(北寺銅鐘) : 높이 73cm, 구경51cm, 요(遼)나라 태평 6년(1026, 고려 현종17) 하청부곡 북사에서 제작된 무게 121근의 동종. 1374년에 추가된 글귀가 있음. 고려 말 왜구들이 약탈해 간 것으로 추정됨
- 정수사(淨水寺) : 1623(인조 원년)에 신축되었는데 승려 수가 70여명이었다고 하며, 현 광청사 뒤편에 있는 승탑이 정수사 승탑이라고 함
영문
Buksa Temple Site in Hacheong-myeon, Geoje
This archaeological site, located on the slope of Aengsan Mountain (506.7 m above sea level), is the former location of Buksa, a Buddhist temple.
Very little is known about Buksa Temple’s history. A bronze bell measuring 73 cm in height was stolen from this temple by Japanese pirates in the Goryeo period (918-1392). The bell, now kept at Enichiji Temple on Kyushu Island in Japan, features an inscription that states that it was made in 1026. It is presumed that Buksa Temple was established around this time or earlier.
An excavation conducted in 2012 confirmed that the temple likely remained in use up until the late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The site, located on sloping terrain, was found to have been landscaped into three terraces to create level areas atop which to build. Structural remains discovered at the site include building sites, stairs, enclosure walls, retaining walls, and a courtyard.
영문 해설 내용
앵산(해발 506.7m) 중턱에 위치한 이곳은 북사라는 사찰이 있던 곳이다.
이 절의 역사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려진 바가 없다. 북사에는 원래 높이 73cm의 동종이 있었는데, 고려시대 왜구의 침입으로 약탈 당해 현재 일본 규슈 혜일사에 보관되어 있다. 이 종에는 1026년에 만들어졌다는 명문이 남아 있으며, 이로 보아 종을 만든 같은 시기 또는 그보다 조금 앞선 시기에 북사가 창건되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2012년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북사는 조선시대 후기까지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북사지에는 경사지에 축대를 쌓아 평탄하게 만든 대지가 세 군데 있으며, 건물지, 계단, 담장, 석축, 중정 등이 남아 있다.
참고자료
- “동종과 함께 사라진 하청 북사의 전설”, 새거제신문, 2014.08.29. http://www.saegeoje.com/news/articleView.html?idxno=197502
- “경남 4대 사찰, 하청북사를 아시나요”, 거제신문, http://www.geoj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