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지세포리 지석묘
거제 지세포리 지석묘 Dolmens in Jisepo-ri, Geoj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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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거제 지세포리 지석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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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Dolmens in Jisepo-ri, Geoje |
한자 | 巨濟 知世浦里 支石墓 |
주소 |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613 번지 외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남도 기념물 제207호 |
지정(등록)일 | 1998년 11월 13일 |
분류 | 유적건조물/무덤/무덤/지석묘 |
수량/면적 | 2기 |
웹사이트 | 거제 지세포리 지석묘,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지석묘(支石墓)는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고인돌이라고 부르며, 세계 지석묘의 40%에 달하는 4만~4만5천기의 지석묘가 한반도에서 발견된다.
거제시에서도 해안가를 중심으로 70곳 이상의 유적에서 고인돌이 줄지어 확인되고 있는데 남해안 일대에서 보기 드문 현상이다.
지석묘는 생김새에 따라 땅 위에 책상처럼 세우는 탁자식(북방식)과 큰 돌을 조그만 받침돌로 고이거나 받침돌 없이 평평한 돌을 얹는 바둑판식(남방식)으로 구분한다.
지세포리 지석묘는 들판 한 가운데 정자나무 아래로 2기의 지석묘가 5m 간격으로 늘어서 있다. 이 지석묘들은 덮개돌 아래에 받침돌과 잔돌들이 채워진 남방식구조이다.
윗돌의 크기는 길이 3m, 너비 2m내외이며 일부 시멘트를 발라서 본래의 모습이 훼손되었다.
이곳에서 주민들이 안락제(安樂祭)라는 동제(洞祭)*를 지냈다고 한다.
- 동제(洞祭) : 마을을 지켜주는 신에게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기원하는 제의
영문
Dolmens in Jisepo-ri, Geoje
A dolmen is a megalithic monument constructed during the Bronze Age. Dolmens are found in parts of Europe, Africa, and Asia. The Korean Peninsula has the largest concentration of dolmens in the world.
Although it is generally rare for dolmens to be discovered along the southern coast of the Korean Peninsula, they have been found at more than 70 archaeological sites along the coastline in Geoje.
These two dolmens in Jisepo-ri stand 5 m apart from each other. They are both Go board-type dolmens, in which a large capstone is placed over small supporting stones to cover an underground burial chamber. The capstones each measure about 3 m in length by 2 m in width. Their original appearance has been partially damaged due to the application of cement.
It is said that the local residents used to gather by these dolmens to perform a ritual for the wellbeing of the village.
영문 해설 내용
지석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거석 구조물이다. 지석묘는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에 분포하고 있는데, 한반도는 세계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분포된 지역이다.
거제 지역에는 해안가를 중심으로 70곳 이상의 유적에서 지석묘들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한반도 남해안 일대에서 보기 드문 현상이다.
지세포리에는 2기의 지석묘가 5m 간격으로 서 있다. 이 지석묘들은 땅속에 돌방을 만들고 작은 받침돌을 놓은 뒤 그 위에 덮개돌을 올린 바둑판식이다. 두 지석묘 모두 덮개돌의 크기가 길이 약 3m, 너비 약 2m 이며 일부 시멘트를 발라서 본래의 모습이 훼손되었다.
이 마을 주민들은 이 지석묘들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