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아주동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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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아주동 삼층석탑
Three-story Stone Pagoda in Aju-dong, Geoje
대표명칭 거제 아주동 삼층석탑
영문명칭 Three-story Stone Pagoda in Aju-dong, Geoje
한자 巨濟 鵝州洞 三層石塔
주소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대로 3370 (아주동, 대우조선해양)
지정번호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3호
지정일 1983년 7월 20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거제 아주동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석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조형물로, 실제 유골이 없는 경우에도 상징적으로 부처를 모신 곳으로 여겨진다.

현재의 아주동에는 신라시대 법률사가 있었던 곳으로 주변에 고찰과 탑의 흔적이 많아 탑골로 불리기도 했다.

거제 아주동 삼층 석탑은 1953년 경작 중이던 탑골 주민 박학중이 발견하였으며 발견 당시부터 바닥돌부와 머리 장식부는 없었다.

현재 높이는 약 3m로 1층의 몸돌과 세 개의 지붕돌은 원래의 부품이 확실하며 탑의 2·3층 몸돌은 이전해서 세울 때 보충하였으며 지붕돌의 결실 부분 또한 임의로 수선하였다.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이라고 하나 지붕돌 끝이 위로 향한 것은 고려시대 석탑의 특징이며, 지붕돌의 주름이나 몸돌 기둥의 조각 수법이 우수하다. 거제에 남아 있는 거의 유일한 석탑이라고 할 수 있다.

  • 탑 발견한 해는 1935년임.

영문

Three-story Stone Pagoda in Aju-dong, Geoje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enshr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Although not all pagodas contain the true remains, they are nonetheless worshiped as sacred places that enshrine the Buddha.

This three-story stone pagoda is presumed to date to the turn of the Unified Silla (668-935) and Goryeo (918-1392) periods. It is the only stone pagoda remaining in Geoje and shows a high level of sculptural craftsmanship.

The pagoda is said to have been discovered in 1935 when a local farmer found it in a collapsed state while plowing his field. At the time, only the three roof stones and the first-story body stone remained. The upper two body stones and the decorative top were newly added when the pagoda was reassembled. The corners of the body stones are carved to look like pillars, and the undersides of the roof stones are carved into four tiers. The pagoda measures about 3 m in height.

The Aju-dong area, where this pagoda stands, used to be the site of a Buddhist temple named Beomnyulsa during the Unified Silla period. The area has also long been known by the name Tapgol, meaning “Pagoda Village.”

영문 해설 내용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상징적인 조형물이다. 모든 탑이 진신사리를 모신 것은 아니지만,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 신앙의 대상이 된다.

이 석탑은 통일신라시대 말과 고려시대 초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거제에 남아 있는 유일한 석탑이며, 조각 수법이 매우 우수하다.

이 탑은 1935년 한 마을 주민이 밭을 갈다가 발견하였다고 한다. 쓰러진 상태로 발견되었고 1층 몸돌과 3개의 지붕돌만 남아있었다. 2, 3층의 몸돌과 머리장식은 탑을 다시 세울 때 보충하였다. 몸돌의 모서리에는 기둥 모양을 새겼고 지붕돌 밑면에는 4단의 받침을 두었다. 탑의 높이는 약 3m이다.

이 탑이 위치한 아주동은 통일신라시대에 법률사가 있던 곳이며 탑골로 불리기도 하였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