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고현성
거제 고현성 Gohyeonseong Fortress, Geoj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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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거제 고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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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Gohyeonseong Fortress, Geoje |
한자 | 巨濟 古縣城 |
주소 | 경상남도 거제시 신현면 고현리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남도 기념물 제46호 |
지정(등록)일 | 1979년 5월 2일 |
분류 | 유적건조물/정치국방/성/성곽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23,679 |
웹사이트 | 거제 고현성,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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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고현성은 당시 사등면 사등리에 있던 읍성(거제 사등성)에 인구가 늘어나자 문종 1년(1451)부터 쌓기 시작하여 2년 뒤인 단종 1년(1453) 완공한 읍성이다.
당시 성의 둘레는 921m, 높이 4m이며, 동 · 서 · 남쪽 세 방향에 성문이 설치하였다. 성문 앞에는 반원형의 옹성을 만들어 적으로부터 성문을 완전히 둘러싸 보호하였으며, 성을 둘러싼 물길인 해자를 설치하여 방어를 강화하였다. 이러한 성곽 구조는 조선 시대의 전형적인 읍성의 형태이다.
고현성은 임진왜란으로 함락되어 현종 4년(1663) 거제면으로 거제현 관아를 옮길 때까지 210년간 읍성으로 사용되었다.
한국전쟁(1950~1953) 이전까지 성 자체는 거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고현지역에 유엔군 포로수용소가 설치되면서 성의 대부분이 파괴되어 지금은 600m 정도의 성벽만 남아있다.
- 읍성 ; 지방 주요 지역에 관아와 민간거주지역을 보호하기 위하여 둘러 쌓은 성
- 옹성(甕城): 성곽에 난 문을 보호하기 위해 성문 바깥에 설치한 이중 성곽
영문
Gohyeonseong Fortress, Geoje
The construction of this fortress began in 1451 and was completed in 1453. The fortress had three main gates, and each gate has a semi-circular wall in front of it to strengthen the gate’s defenses. Bastions were built to aid in defense.
Originally, there was a walled town in today’s Sadeung-ri area, which was established around 1448 to protect residents and serve military and administrative functions. As the local population grew, Yi Ho-seong decided to build a new fortress in today’s Gohyeon-dong area to accommodate the residents and the local government office. The fortress was used as the center of local administration and military affairs for 210 years, until the local government office was moved to today’s Dongsang-ri area in 1663.
In 1951, during the Korean War (1950-1953), the United Nation’s POW Camp was constructed nearby Gohyeonseong Fortress, and most of the fortress wall was destroyed. The remaining part of the fortress measures about 600 m in length.
영문 해설 내용
고현성은 1451년에 착공하여 1453년에 완공하였다. 성문이 3개 있었고, 문마다 옹성을 쌓아 성문을 보호하였다. 또한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치성을 세웠다.
원래 거제에는 1448년 사등리 지역에 관아가 설치되어, 지방 주민들을 보호하고 군사, 행정 기능을 담당하던 읍성이 지어졌다. 그러나 인구가 늘어나면서 이호성은 지금의 고현동 지역에 새 성을 쌓아 주민들을 이주시키고 관아를 옮기고자 하였다. 고현성은 1663년 관아가 지금의 동상리 지역으로 옮길 때까지 210년간 지방 행정 및 군사 중심지로 사용되었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고현성 인근에 유엔군 포로수용소가 설치되면서, 성벽 대부분이 파괴되었다. 현재 남아 있는 성벽의 길이는 약 600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