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염걸 장군 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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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염걸장군 묘소
Tomb of Yeom Geol, Gangjin
강진 염걸 장군 묘소,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강진 염걸장군 묘소
영문명칭 Tomb of Yeom Geol, Gangjin
한자 康津 廉傑將軍 墓所
주소 전라남도 강진군 칠량면 단월리 산61
지정(등록) 종목 시도기념물 제36호
지정(등록)일 1978년 9월 22일
분류 유적건조물/무덤/무덤/봉토묘
수량/면적 일원
웹사이트 강진 염걸 장군 묘소,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강진 염걸 장군 묘소는 정유재란 때에 큰 공을 세운 염걸 장군의 묘소이다. 염걸 장군은 강진군 칠량면 율변리에서 출생하였는데 글재주가 뛰어나고 힘이 셌으며, 말 타기와 활쏘기도 잘 하였다.

선조 30년(1597) 봄에 왜적선이 강진 구십포로 항진해 오자 염걸은 두 동생(서, 경)과 외아들(홍립)에게 “제국이 불행하여 긴 전란을 겪고 있으니 마땅히 나라를 위해 우리가 목숨을 바칠 때”라고 말하고, 인근의 장병 300명을 규합했다. 염걸은 이들을 이끌고 강안에 이르러 볏짚을 묶어 사람으로 위장하여 싸우는 등 전투에서 수훈을 세웠다. 다음해 거제도 해전에서 왜구와 싸우다가 부자 형제와 함께 순국하였다. 선조는 염걸과 그의 형제, 아들의 벼슬을 높여 주고 공신 칭호를 내렸다.

영문

Tomb of Yeom Geol, Gangjin

This is the tomb of Yeom Geol (1545-1598), a civilian army leader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The four tombs on this site are for Yeom and his family. From left, the tombs are for his son Hong-rip, Yeom himself, his brother Seo, and his brother Gyeong.

Yeom Geol was born in today’s Chillyang-myeon. When the Japanese invaded Joseon in 1592, he raised a civilian army in the Gangjin area to fight against them. When the Japanese invaded again in 1597, he gathered 300 soldiers and led them to successfully defeat the enemy. In 1598, he died in a battle at Geojedo Island together with his son and two brothers next to whom he is buried. He was bestowed the title of meritorious subject in 1605 for his contributions in the war.

영문 해설 내용

조선 중기 의병장이었던 염걸(1545~1598) 장군의 묘소이다. 이곳에는 4기의 묘가 있는데, 왼쪽에서부터 염걸의 아들 염홍립, 염걸, 염걸의 두 동생인 염서, 염경의 묘이다.

염걸은 이곳 강진 칠량면 출신으로, 1592년 임진왜란 때에 의병을 일으켜 강진에 침입한 일본군을 물리쳤다. 1597년 일본군이 다시 침입하자 의병 300명을 모으고 의병장이 되어 큰 승리를 거두었다. 1598년 거제도 해전에서 일본군과 싸우다가 두 동생과 아들과 함께 순국하였다. 전쟁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1605년 공신으로 기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