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송정리 지석묘군
강진 송정리 지석묘군 Dolmens in Songjeong-ri, Gangj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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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강진 송정리 지석묘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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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Dolmens in Songjeong-ri, Gangjin |
한자 | 康津 松汀里 支石墓群 |
주소 | 전라남도 강진군 칠량면 송정리 696 |
지정(등록) 종목 | 시도기념물 제66호 |
지정(등록)일 | 1985년 2월 15일 |
분류 | 유적건조물/무덤/무덤/지석묘 |
수량/면적 | 25기 |
웹사이트 | 강진 송정리 지석묘군,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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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지석묘는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고인돌이라고도 부른다. 주로 경제력이나 정치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 선돌과 함께 청동기 시대 거석문화를 대표하는 유적으로 전 세계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의 지석묘는 무덤의 방이 땅 위에 있는 북방식과 바둑판처럼 뚜껑돌 밑으로 조그만 받침돌을 고이는 남방식과 판석만을 놓고 땅 밑에 무덤방을 만든 개석식이 있다.
강진 송정리 지석묘군에는 지석묘가 25기 가량 무리지어 있다. 이들은 주로 남방식과 개석식인데 규모가 큰 상석이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이 지석묘군은 송정리 일대를 비롯한 탐진강 유역이 문화가 매우 발달한 선사 시대 사람들의 생활 근거지였음을 알려준다.
영문
Dolmens in Songjeong-ri, Gangjin
A dolmen is a type of megalithic tomb constructed during the Bronze Age (1500-300 BC). Dolmens are found all over the world, but 40,000 to 45,000 of them - nearly 40% of the world's total - are located on the Korean peninsula.
The number of dolmens in Jeollanam-do Province is presumed to be up to 10,000 and among these, 848 dolmens are located in the Gangjin area. The 25 dolmens located in Songjeong-ri are go-board type and unsupported capstone type dolmens. The larger dolmens are in the center, with smaller ones surrounding them. Go-board type dolmens usually consist of large capstones placed over small supporting stones. Unsupported capstone type dolmens are comprised of a capstone on top of an underground stone burial chamber.
These dolmens are evidence that prehistoric people with an advanced culture lived in the Songjeong-ri and Tamjingang River area.
영문 해설 내용
지석묘는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거석무덤이다. 지석묘는 전 세계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세계 지석묘의 40%에 달하는 4만~4만 5천기의 지석묘가 한반도에서 발견되었다.
전라남도 지방에 분포하고 있는 지석묘는 무려 1만여 개로 추정되며, 그중에서도 강진에는 약 848여 기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곳 송정리에는 약 25기의 지석묘가 있으며, 바둑판식과 개석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규모가 큰 지석묘들을 중심으로 작은 지석묘들이 주변에 배치되어 있다. 바둑판식은 주로 작은 받침돌을 세운 뒤 그 위에 큰 덮개돌을 올려서 만들고, 개석식은 지하의 석실 바로 위에 덮개돌을 놓아 만든다.
이 지석묘군은 송정리 일대를 비롯한 탐진강 유역이 매우 발달한 문화를 갖춘 선사 시대 사람들의 생활 근거지였음을 알려준다.
참고
- “마한에서 후삼국시대까지-강진지역 소국의 형성”, 강진일보, 2014.11.18.
- “칠량 송정리 지석묘군”, 강진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