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청학사 소장 청동보살입상

Heritage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강릉 청학사 소장 청동보살입상
Bronze Standing Bodhisattva of Cheonghaksa Temple, Gangneung
강릉 청학사 소장 청동보살입상,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대표명칭 강릉 청학사 소장 청동보살입상
영문명칭 Bronze Standing Bodhisattva of Cheonghaksa Temple, Gangneung
한자 江陵 靑鶴寺 所藏 靑銅菩薩立像
지정(등록) 종목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
지정(등록)일 2007년 1월 19일
분류 유물/불교조각/금속조/보살상
시대 고려시대
수량/면적 1구
웹사이트 강릉 청학사 소장 청동보살입상,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해설문

국문

이 불상은 청학사 인근 흑암사(黑岩寺) 터에서 수습되어 현재의 자리로 옮겼다고 한다. 사실적인 얼굴 표현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단순화된 조형감을 보이며, 특히 상호(相好)*와 입가의 미소가 강릉 신복사지 석조보살좌상 및 평창 월정사 석조보살좌상과 유사하여 같은 시기인 고려 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 높이는 5.17㎝, 대좌 높이는 1.2㎝이다.

두상은 몸에 비해 큰 편으로 관을 쓰고 있으며 옆에 장식이 있다. 얼굴은 네모나고 이목구비가 뚜렷하다. 상체는 나신이며, 하체는 주름이 많은 군의(裙衣)*를 걸치고 있다. 어깨가 좁고 손이 매우 큰데 오른손은 아래로 내려 여원인(與願印)*을 하고 왼손은 위로 올렸다. 손목 아래는 결실되었다.

고려 초기 영동지역 청동 불상의 제작 기법과 특징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 상호(相好): 부처의 몸에 갖추어진 훌륭한 용모(容貌)와 형상(形相)
  • 군의(裙衣): 허리 밑까지 내려오는 긴 겉옷
  • 여원인(與願印): 중생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의미로 오른손의 다섯 손가락을 펴서 밖으로 향한 손 모양

영문

Bronze Standing Bodhisattva of Cheonghaksa Temple, Gangneung

This bronze image of a standing bodhisattva is presumed to date to the early period of the Goryeo dynasty (918-1392). It is said to have been discovered nearby at the site of Heugamsa Temple in the 1970s. The statue is valued for the insight it provides into the production techniques and characteristics of bronze Buddhist statues in the Gangwon region from the Goryeo period.

The bodhisattva stands on an octagonal pedestal with lotus designs. He wears a headdress on his large head, while his square face has distinct features. A skirt with many folds is draped around his lower body, leaving his narrow shoulders exposed. His missing left hand would have been raised next to his shoulder, while his large right hand extends toward the ground at his side. Measuring 5.17 cm in height, including the 1.2 cm-tall pedestal, this statue is characterized by its overall simple technical execution yet realistic facial expression.

영문 해설 내용

이 불상은 고려시대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1970년대에 청학사 인근 흑암사 터에서 수습되었다고 한다. 고려시대 강원 지역의 청동 불상 제작 기법과 특징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이 불상은 연꽃 문양이 새겨진 팔각형 대좌 위에 서 있는 모습이다. 머리가 크고 관을 쓰고 있으며, 얼굴은 네모나고 이목구비가 뚜렷하다. 상체는 나신이며, 하체는 주름이 많은 군의(裙衣)를 걸치고 있다. 큰 오른손은 아래로 내리고 있고, 왼팔은 위로 올렸으나 손 부분이 없어졌다. 전체 높이는 5.17㎝, 대좌 높이는 1.2㎝이며, 사실적인 얼굴 표현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단순화된 조형감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