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보현사 소조보살좌상
강릉 보현사 소조보살좌상 Clay Seated Bodhisattva of Bohyeonsa Temple, Gangne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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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강릉 보현사 소조보살좌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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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Clay Seated Bodhisattva of Bohyeonsa Temple, Gangneung |
한자 | 江陵 普賢寺 塑造菩薩坐像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보현길 396 |
지정(등록) 종목 |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 |
지정(등록)일 | 2013년 1월 11일 |
분류 | 유물/불교조각/소조/보살상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1구 |
웹사이트 | 강릉 보현사 소조보살좌상,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
해설문
국문
이 불상은 흙을 빚어 만든 소조불상이다. 복장 유물이 전해지지 않아 조성 시기 등을 명확히 알 수 없으나 조선 후기 불상 양식을 충실히 반영한 수작이다.
머리에는 높은 보계(寶髻)*에 장식이 있는 보관(寶冠)을 쓰고 있으며, 머리에서 내려온 보발은 귀를 가로질러 어깨까지 늘어져 있다. 얼굴은 사각형으로 이목구비가 섬세하고 정밀하게 표현되었다.
통견 형식의 두터운 가사를 입고 있으며, 옷 주름을 물결이 흘러내리는 것처럼 표현하였다. 어깨 위에 도드라진 원형 장식물과 봉긋하게 솟은 가슴이 특징적이다.
양손 모두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있으며, 오른손은 손바닥을 바깥으로 향한 채 가슴 높이로 들었고,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 하여 왼쪽 무릎 위에 올려놓았다.
불상 바닥에 복장공(服藏孔)*이 있으나, 복장 유물은 남아있지 않다.
강원지역에는 소조불상이 희소하다는 점에서 불교 미술사적 가치가 높은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 보계(寶髻): 불상(佛像) 머리 위에 있는 상투
- 복장공(服藏孔): 불상 내부 빈공간으로 불경이나 장신구, 소원을 적은 종이, 사리 등을 집어넣는 곳
영문
Clay Seated Bodhisattva of Bohyeonsa Temple, Gangneung
This gilded clay image of a seated bodhisattva is thought to date to the late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As a rare example of a clay Buddhist statue found in the Gangwon region, it holds great value in the research on Buddhist art history.
The bodhisattva wears an ornate headdress over a top knot, while long strands of hair fall over his ears and down to his shoulders. He has a square face with refined facial features. His thick robe is draped over both shoulders in wave-like folds that expose his pointed breasts, with each shoulder adorned with a round, projected ornament. He holds his right hand at the chest level with the palm facing outward and rests his left hand on his left knee with the palm facing upward, with the thumbs touching the middle fingers of both hands.
영문 해설 내용
보살을 나타낸 이 불상은 흙으로 형태를 빚고 금칠을 해서 만들었으며,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강원 지역에서는 소조 불상이 희소하다는 점에서 불교 미술사적 가치가 높다.
머리에는 상투를 높이 틀고 장식이 있는 보관을 쓰고 있다. 머리카락은 귀를 가로질러 어깨까지 늘어져 있다. 얼굴은 사각형으로 이목구비가 정밀하게 표현되었다. 양쪽 어깨를 덮고 있는 두터운 가사에는 옷 주름이 물결이 흘러내리는 것처럼 표현되었고, 봉긋하게 솟은 가슴이 드러나 있으며, 어깨 위에는 도드라진 원형 장식물이 있다. 오른손은 손바닥을 바깥으로 향한 채 가슴 높이로 들었고,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 하여 왼쪽 무릎 위에 올려놓았으며, 양손 모두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