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보현사 석조아미타삼존불상과 복장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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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보현사 석조아미타삼존불상과 복장유물
Stone Amitabha Buddha Triad and Excavated Relics of Bohyeonsa Temple, Gangneung
대표명칭 강릉 보현사 석조아미타삼존불상과 복장유물
영문명칭 Stone Amitabha Buddha Triad and Excavated Relics of Bohyeonsa Temple, Gangneung
한자 江陵 普賢寺 石造阿彌陀三尊佛坐像과 腹臟遺物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보현길 396
지정(등록) 종목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
지정(등록)일 2013년 1월 11일
분류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시대 1691년
수량/면적 불상3구, 복장유물 1점
웹사이트 강릉 보현사 석조아미타삼존불상과 복장유물 ,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해설문

국문

이 삼존불상은 본존인 아미타불과 좌우협시불인 관음보살 및 대세지보살로 이루어졌으며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다.

삼존불상을 모시는 격식에 따라 본존인 아미타불을 협시보살보다 약간 크게 표현했으며, 신체 비례, 얼굴 표정, 수인, 옷 주름 표현 등은 모두 유사성을 보인다.

본존인 아미타불은 높이가 92cm인 중형 불상으로 머리는 갸름한 계란형에 가까우며 승각기와 대의를 걸친 전형적인 조선 후기 불상의 착의법을 따르고 있다. 오른손은 무릎에서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취하였고,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였다.

협시불인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은 높이가 81cm로 모두 보관을 쓰고, 어깨까지 늘어뜨린 머리카락을 제외하면 표현방식이 본존인 아미타불과 동일하다.

아미타불 복장물에서 나온 조성 발원문을 통해 1691년(조선 숙종 17)에 불상이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시주자 명단과 함께 복장지‧황금‧천 등의 시주 물목이 발견되었다. 조선 후기 불상의 제작 기법과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 왼손은 펴서 손바닥이 위로 향하게 무릎에 올려놓고 오른손은 펴서 땅을 가리키는 모습

영문

Stone Amitabha Buddha Triad and Excavated Relics of Bohyeonsa Temple, Gangneung

This gilded stone triad enshrined in Daeungjeon Hall of Bohyeonsa Temple depicts Amitabha (Buddha of the Western Paradise) as the principal buddha and Avalokitesvara (Bodhisattva of Great Compassion) and Mahasthamaprapta (Bodhisattva of Wisdom and Strength) as his attendant bodhisattvas. Made in 1691, the triad is important in understanding the technology and process of Buddhist statue production during the late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Each of the figures is depicted seated on a lotus pedestal. Overall, they have similar bodily proportions, facial expressions, hand gestures, and clothing folds. However, whereas the Buddha has short curly hair, the bodhisattvas wear ornate headdresses over long flowing hair. The Buddha is also slightly larger in size, measuring 92 cm in height, compared to the bodhisattvas, who measure 81 cm in height.

Discovered inside the Buddha statue were various relics, including a written vow, a list of patrons who supported the triad’s creation, and a list of donated goods.

영문 해설 내용

보현사 대웅전에 모셔져 있는 이 삼존불상은 본존인 아미타불과 협시보살인 관음보살 및 대세지보살로 이루어져 있다. 1691년에 만들어졌으며, 조선 후기 불상의 제작 기법과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세 불상 모두 연화대좌에 앉은 모습이다. 신체 비례, 얼굴 표정, 손 모양, 옷 주름의 표현에서 모두 유사하지만, 아미타불은 머리가 나발로 덮여 있고, 보살은 길게 늘어뜨린 머리 위에 보관을 쓰고 있다. 아미타불은 높이가 92cm로, 높이가 81cm인 협시보살보다 약간 크게 표현하였다.

아미타불 내부에서는 조성 발원문, 시주자 명단, 시주 물목이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