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보현사 대웅보전
| 강릉 보현사 대웅보전 Daeungbojeon Hall of Bohyeonsa Temple, Gangne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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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보전, 보현사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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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명칭 | 강릉 보현사 대웅보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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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칭 | Daeungbojeon Hall of Bohyeonsa Temple, Gangneung |
| 한자 | 江陵 普賢寺 大雄寶殿 |
| 지정(등록) 종목 |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 |
| 지정(등록)일 | 2022년 4월 29 |
| 분류 |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사찰 |
| 시대 | 조선시대(1831년) |
| 수량/면적 | 1동/ 138.7㎡ |
| 웹사이트 | 강릉 보현사 대웅보전,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
해설문
국문
강릉 보현사 대웅보전은 보현사의 중심 불전으로,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이며 지붕을 여러 개의 공포가 줄지어 받치고 있는 다포식* 팔작집**이다.
강릉 보현사는 신라 진덕 여왕 4년(650)에 자장 율사(慈藏律師)가 처음 세웠다고 전하며, 신라와 고려의 교체기에 낭원 대사(朗圓大師)가 지장선원(地藏禪院)으로 다시 지었다.
2019년에 대웅보전을 기단까지 해체하여 보수할 때 낭원 대사가 다시 지을 당시의 것으로 추정되는 석불과 대좌 일부가 기단 내부에서 발견되었다. 또한 건물의 종도리에서 발견된 상량문에서 지금의 대웅보전은 1831년에 새롭게 지어진 것임을 알게 되었다.
강릉 보현사는 통일 신라 말기부터 현재까지 법등(法燈)을 이어 온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수행 도량이다. 특히 중심 불전인 대웅보전은 1831년에 완공된 이후 원래의 모습을 거의 그대로 보전하고 있어, 건축사적으로나 불교사적으로 매우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 다포식(多包式): 전통 목조 건축물에서, 공포를 기둥머리 위와 기둥과 기둥 사이의 공간에 짜 올리는 방식.
- 팔작집(八作집): 네 귀에 모두 추녀를 달아 지은 집.
영문
Daeungbojeon Hall of Bohyeonsa Temple, Gangneung
Daeungbojeon, meaning “Treasured Hall of the Great Hero,” is a Buddhist worship hall for the veneration of Sakyamuni, the historical Buddha who lived in ancient India. It is the main worship hall of Bohyeonsa Temple. The current building has been preserved in a nearly unaltered state since its completion in 1831 and is recognized for its high value in the history of architecture and Buddhism. The hall measures three bays in width by three bays in depth. Its hip-and-gable roof is supported by wooden brackets installed between and atop the pillars.
Bohyeonsa Temple has remained an important monastic site since the late period of the Unified Silla kingdom (676-935). The temple is said to have been established in 650 during the Silla period (57 BCE-935 CE) by the eminent monk Jajang. Later, at the turn of the 9th and 10th centuries, the temple’s head monk Gaecheong (835-930) oversaw its expansion. During the dismantling and renovation of Daeungbojeon Hall in 2019, a part of a stone Buddha statue with a pedestal was discovered in the building’s stone platform. The statue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during the expansion of the temple undertaken by Monk Gaecheong.
영문 해설 내용
대웅보전은 ‘위대한 영웅을 모시는 보배로운 전각’이라는 뜻으로, 석가모니불을 모시는 법당이다. 보현사의 중심 불전이다. 1831년에 완공된 이후 원래의 모습을 거의 그대로 보전하고 있어, 건축사적으로나 불교사적으로 매우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이고, 팔작지붕의 무게를 받치기 위한 공포가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 설치되어 있다.
보현사는 통일신라 말기부터 현재까지 법등을 이어 온 한국에서 손꼽히는 수행 도량이다. 신라시대인 650년 자장율사가 처음 세웠다고 전하며, 이후 9세기 말-10세기 초에 낭원대사 개청(835-930)이 중창하였다. 2019년 대웅보전을 해체 복원하는 과정에서 석불과 대좌 일부가 기단 내부에서 발견되었는데, 이는 개청이 사찰을 중창하던 때에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