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문집 및 금라전신록 책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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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문집 책판 및 금라전신록 책판
Printing Woodblocks of Gansong munjip (Collected Works of Jo Im-do) and Geumna jeonsillok (Biographies and Writings of the People of Geumna)
간송문집 및 금라전신록 책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간송문집 책판 및 금라전신록 책판
영문명칭 Printing Woodblocks of Gansong munjip (Collected Works of Jo Im-do) and Geumna jeonsillok (Biographies and Writings of the People of Geumna)
한자 澗松文集 冊板 및 金羅傳信錄 冊板
주소 경상남도 함안군
지정(등록) 종목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80호
지정(등록)일 1979년 12월 29일
분류 기록유산/서각류/목판각류/판목류
수량/면적 190매
웹사이트 간송문집 및 금라전신록 책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조선시대 인조 때의 유학자 간송당 조임도(趙任道,1585~1664)의 문집인 『간송문집』과 『금라전신록』을 간행하기 위해 만든 목판이다. 조임도는 조선 후기 함안을 대표하는 인물로, 효심이 극진하여 백효(伯孝)라고 불렸다. 인조반정 직후 공조좌랑을 지냈으나 곧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내려와 학업에 힘썼다. 함안 송정서원에서 제사를 지냈다. 책판은 함안 조씨(咸安趙氏) 문중의 합강정(合江亭)에 있다가 2009년 4월부터 함안 박물관에 보관하고 있다.

『간송문집』은 7권 4책인데, 조임도의 현손인 조홍엽(趙弘燁)이 1744년에 간행한 조임도의 문집이다. 『금라전신록』은 1639년에 조임도가 편찬한 책인데, 함안의 역사와 이방실 장군을 비롯한 함안 출신 인물들에 대하여 기록했다. 1813년에 간행되었다. ‘금라(金羅)’는 ‘아라(阿羅)’처럼 함안군의 옛 이름이다.

두 책판은 조선 후기 함안 지역의 유학사를 연구하는 데 좋은 자료이며, 당시 함안의 책판 판각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기도 하다.

영문

Printing Woodblocks of Gansong munjip (Collected Works of Jo Im-do) and Geumna jeonsillok (Biographies and Writings of the People of Geumna)

These 190 printing woodblocks were made to print the literary works of Jo Im-do (1585-1664, pen name: Gansong), a scholar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Born in Haman, Jo Im-do was the son of Jo Sik (1501-1572), an eminent Confucian scholar of the mid-Joseon period. Jo Im-do held an official post for some time, but returned to his hometown and devoted his life to scholarly study.

The Biographies and Writings of the People of Geumna was compiled by Jo Im-do in 1639 and printed in 1813. “Geumna” is an old name for the Haman area, and the book records the local history and the achievements of renowned local figures. The Collected Works of Jo Im-do was printed in 1744 by a descendant of Jo Im-do.

These woodblocks have been kept at the Haman Museum since 2009.

영문 해설 내용

조선시대의 학자인 조임도의 문집을 간행하기 위해 만든 190매의 목판이다.

조임도는 함안 출신으로, 조선 중기의 저명한 유학자인 조식의 아들이다. 조임도는 한때 관직을 역임했으나, 곧 고향으로 내려와 평생 학업에 힘썼다.

『금라전신록』은 1639년에 조임도가 편찬한 책이며, 1813년에 간행되었다. ‘금라’는 함안의 옛이름으로, 이 책에는 함안의 역사와 함안 출신 인물들의 업적을 기록했다. 『간송문집』은 조임도의 후손이 1744년에 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