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해인사 일원
가야산 해인사 일원 Haeinsa Temple and Surroundings in Gayasan Mounta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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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가야산 해인사 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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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Haeinsa Temple and Surroundings in Gayasan Mountain |
한자 | 伽倻山 海印寺 一圓 |
주소 | 경남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산1-1번지 등 |
지정(등록) 종목 | 명승 제62호 |
지정(등록)일 | 2009년 12월 9일 |
분류 | 자연유산/명승/역사문화명승 |
수량/면적 | 20,952,454㎡ |
웹사이트 | 가야산 해인사 일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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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가야산은 소백산맥의 지맥(支脈)으로 경상남도와 경상북도가 잇대어 있는 곳에 위치하며, 주봉(主峰)인 상왕봉은 일명 우두산으로도 불린다. 산의 높이는 해발 1,430m로 법보종찰(法寶宗刹) 해인사의 주산(主山)이며, 조선팔경의 하나로 꼽히기도 했던 이름난 명산(名山)이다. 특히 해인사 앞자락을 굽이쳐 도는 홍류동 계곡은 무릉교(武陵橋)에서 시작하여 아름다운 바위와 홍송(紅松)이 10여리로 이어져 있어 매우 빼어난 경관을 지니고 있다. 신라 말 대학자 고운 최치원 선생의 자취가 남아있는 농산정(籠山亭)ㆍ학사대(學士臺)ㆍ낙화담(洛花潭) 등의 유적을 비롯해 사명대사가 말년을 보낸 곳으로 지금도 옛 선현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해인사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해인사 장경판전과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해인사 대장경판 및 제경판(사간판)등 많은 국보급 문화재가 소장되어 있다.
영문
Haeinsa Temple and Surroundings in Gayasan Mountain
Gayasan Mountain, which belongs to the Sobaeksan Mountain Range, stretches between Gyeongsangnam-do and Gyeongsangbuk-do Provinces. It has been considered a sacred place of Buddhism in Korea since ancient times and is one of the eight most beautiful scenic sites of Korea. Most notable is the mountain's Hongnyudong Valley, which offers stunning views of unusual rock formations and red pine forests along its winding, 4-km-long stream.
There are two explanations for the origin of the mountain's name. One says that it means "the best, superb" and comes from Gaya, India, where Siddhartha Gautama attained enlightenment and became the Buddha. Another explanation suggests that the name originated from Dae Gaya (42-562), an ancient tribal state which ruled over this region.
Scattered across the mountain are 17 hermitages and 152 branch temples, which are affiliated with Haeinsa Temple, which is located on the southwest foot of the mountain. There are also historic sites related to Choe Chi-won (857-?), a renowned scholar and writer of the Unified Silla period (668-935), and Yujeong (1544-1610), a monk soldier who fought during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2-1598.
영문 해설 내용
소백산맥의 줄기인 가야산은 경상남도와 경상북도의 경계선에 위치한다. 오랫동안 한국 불교의 성지로 여겨졌으며, 조선팔경의 하나로 꼽히기도 했던 명산(名山)이다. 홍류동 계곡은 계곡 줄기를 따라 4km 가까이 이어지는 기암괴석 및 붉은 소나무 숲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가야산이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두 가지 이야기가 전해진다. 하나는 가야가 ‘최상의’라는 뜻으로 석가모니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붓다가야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 지역에 있던 고대국가인 대가야에서 유래했다는 것이다.
가야산 서남쪽 기슭에는 해인사가 있고 산 곳곳에 해인사의 부속 암자 17개와 말사 152개가 있다. 또한 통일신라시대의 대표적 학자이며 문장가인 최치원(857~?), 임진왜란 때의 승병장이었던 사명대사 유정(1544-1610)과 관련된 역사유적들도 함께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