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시민수습대책위원회

이름	5.18시민수습대책위원회
한자명	5.18市民收拾對策委員會
영문명	5.18 Citizen Emergency Headquarters
유형	시민 조직
설립자	시민 지도자들
출범/해체시기	1980년 5월 22일~5월 24일
소재지	광주

5.18시민수습대책위원회

기본 정보

계엄군과 시민이 충돌하는 등 사태가 갈수록 악화되자 5월 22일 오전 8시 10분 전남도청 2층 부지사실에서 정시채 부지사 등을 포함한 간부, 광주 지역의 민주인사와 유지들이 만났다.
이 자리에서 정부지사는 10여 명의 지역 인사들에게 사태수습에 나서 달라고 부탁하고, 계엄사령부와의 협상을 통한 사태수습을 제안했다.
12시 30분경 15명의 지역 인사들이 모여 '5.18수습대책위원회'를 조직했다.

계엄 당국과 두 차례 협상을 전개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수습위원들은 이종기(변호사)를 위원장으로 정하고 토론 끝에 사태수습을 위한 7개 조항을 결의했다. 오후 1시 30분에 상무대의 전남북계엄분소로 가서 소준열 분소장을 만나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소준열 분소장은 상부와의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협상에 소극적으로 임했고, 결국 첫 번째 협상은 성공하지 못했다.
다음날인 23일 수습위원회에서는 계엄군의 과잉진압 인정, 연행자 석방, 계엄군의 시가지 투입 금지 등 8개 항의 요구 조건을 다시 정했다. 무기 반납에 대한 이견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합의가 이루어졌다.
계엄사와 다시 협상하기 위해 대표로 조철현 신부, 명노근, 한완석, 장휴동, 김창길이 뽑혔다. 이 5명의 대표는 사태수습의 의의를 보이기 위해 회수된 무기 일부를 가지고 갔다. 하지만 계엄군 측은 요지부동이었다. 대표 측은 계엄사가 다른 요구 조건을 보장해준다면 적극적으로 무기 회수에 나서겠다고 했지만, 계엄군 측은 "무조건적인 무기 반납"만 외칠 뿐이었다.
결국 5명 중 명노근을 제외한 4명은 계엄군이 석방하기로 한 34명의 시민을 데리고 돌아갔고, 명노근이 홀로 남아 협상을 진행했으나 진척을 보지 못했다.

5.18시민수습대책위원회의 온건 노선이 강경파를 비롯한 시민들의 반발로 해산.
계엄군과 1차 협상을 마치고 돌아온 수습위원들은 전남도청 앞 분수대로 올라가 보고하던 중 장휴동이 “이런 식으로 해서는 결국 폭도밖에 안 된다. 어서 빨리 무기를 반납하자”라고 말해 박남선 등 강경파의 반발을 삼. 이어 수습위원장인 이종기 변호사가 "합의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밝히자 시민들은 굴욕적 협상이라며 강력하게 반발.
이후 시민수습대위원회는 이종기, 명노근, 조철현 신부만 남고 전부 이탈.
이에 따라 학생수습위원회가 별도로 결성되고, 김성용 신부, 이성학 장로, 홍남순 변호사, 조비오 신부, 명노근 교수, 추길안, 김천배 등 16명(기존 시민수습대책위원회 위원 일부 포함)이 '남동성당 시민수습대책위원회'를 새롭게 결성해 활동.

Type	Resource	Title/Index	URL
웹리소스	5.18기념재단 홈페이지	5.18민주화운동 전개	https://www.518.org
웹리소스	디지털광주문화대전	남동성당 시민수습대책위원회	https://www.grandculture.net/gwangju/seogu/toc/GC60003289
웹리소스	나무위키	5.18민주화운동	https://namu.wiki/w/5.18%20민주화운동/전개

Source	Target	Remark(Note)
5.18시민수습대책위원회	5.18민주화운동	5.18시민수습대책위원회는 5.18민주화운동 수습을 위해 결성됐다.
이종기	5.18시민수습대책위원회	이종기는 5.18시민수습대책위원회 위원장이다.
5.18시민수습대책위원회	소준열	5.18시민수습대책위원회는 소준열 계엄사 전남북분소장과 협상했다.
남동성당 시민수습대책위원회	5.18시민수습대책위원회	남동성당 시민수습대책위원회는 5.18시민수습대책위원회 해산 후 새로 결성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