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2024-C199
책을 읽는 힘, 시민의 생각이 자라는 도서관
이야기
광주중앙도서관을 중심으로 광주광역시 동구 곳곳에는 시민의 일상과 함께 호흡하는 도서문화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립도서관 산하의 무등도서관, 사직도서관, 산수도서관은 지역민의 지식 생활을 지탱하는 기반이며, 새로 문을 연 책정원도서관은 자연과 함께 책을 읽는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야기꽃도서관에서는 북스타트와 그림책활동가 동아리, 그림책 큐레이션 같은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시민이 스스로 책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주체로 성장한다. 또한 스토리룸과 같은 열린 공간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된다.
한편, 무등도서관은 오디오북서비스와 BOOK다이제스트를 운영하며 디지털 독서 환경을 확장하고, 인문지행_프로그램을 통해 사유하는 독서를 장려한다. 이야기꽃도서관이 주관한 자기만의_별은 지역의 인문학적 성과를 기록으로 남기며, 인문학프로그램_운영지원사업은 이러한 시도의 제도적 기반이 된다.
광주중앙도서관이 자리한 동리단길카페거리는 도서관의 지적 향기가 골목의 문화로 이어지는 공간이다. 시민은 책을 통해 배우고, 사유하며, 새로운 공동체의 언어를 만들어간다. 이곳의 도서관들은 단순한 지식의 저장소가 아니라, ‘생각이 자라는 도시’ 광주의 상징으로 기능하고 있다.
스토리 그래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