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2024-C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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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인의 기록

이야기

정유재란(1597)은 조선 사회에 깊은 상흔을 남겼으며, 그 중 일본에 끌려간 피로인들의 경험은 여러 기록으로 전해진다. 강항(姜沆)이 저술한 『간양록(看羊錄)』은 자신이 포로로 압송된 후의 체험과 일본에서의 견문을 담았으며, 정유재란의 포로 실기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노인(魯認)이 남긴 『금계일기(錦溪日記)』 역시 전란 속의 일상을 기록한 자료로, 현재 국립광주박물관(國立光州博物館)에 소장되어 있다. 노인과 강항은 모두 무광사(武光祠)에 배향되었다. 정희득(鄭希得)의 『월봉해상록』 역시 피로인의 기록으로, 당시의 참상을 전한다. 이러한 기록들은 개인의 수난사이자 집단 기억으로서, 정유재란의 실상을 전하고 역사적 교훈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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