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023-111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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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부터 광주 》빛을 든 두마리 사자의 바쁜 여행
Story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光陽 中興山城 雙獅子 石燈)은 국보 103호로 지정되었으며, 보존상태나 조각미에 있어서 석등으로써의 가치가 매우 뛰어납니다. 그런데, 무슨 사연인지 이 석등은 여러차레 이사를 다녀야만 했어요. 중흥산성에서 옥룡초등학교로, 옥룡초등학교에서 경복궁 자경전으로, 해방이후 경무대(청와대)로, 1961년도에는 덕수궁으로, 72년도에는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또 국립중앙박물관이 이동할 때 마다 같이 이동하다 드디어, 1990년 광주박물관에 정착하게 됩니다. 도대체 왜 빛을 든 두마리 사자는 어쩌다 이렇게 바쁜 여행을 하게 되었을까요.
Semantic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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