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내는 것임을 뜻하는 불교 용어이다. '화엄경(華嚴經)'의 중심 사상으로, 일체의 제법(諸法)은 그것을 인식하는 마음의 나타남이고, 존재의 본체는 오직 마음이 지어내는 것일 뿐이라는 뜻이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자주 인용되는 일화가 바로 원효대사의 '해골물 이야기'가 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