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2024-C214
광주의 시민자치, 참여와 연대로 이룬 자치의 경험들
이야기
광주 YMCA, 광주 YWCA,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참여자치21 등은 광주 지역에서 자치와 참여의 가치를 실천해 온 시민단체들이다. 이들은 공공 정책의 감시자이자 제안자로서 다양한 영역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
특히 경실련 광주지부는 경제정의와 투명사회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광주형일자리 성공을 위한 시민모임에도 참여하여 지역 일자리 정책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였다. 이 모임은 시민사회가 직접 참여하여 노동, 기업, 지방정부 간의 상생 모델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실험적 시도였다.
이러한 시민 단체들은 광주 민간 공원 특례 사업과 같은 도시개발 정책에 대해서도 감시와 개입을 통해 공공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는 단순한 반대 운동을 넘어서, 시민이 정책 형성과 집행의 주체로 참여하는 자치의 경험으로 평가할 수 있다.
광주의 시민자치는 민주주의의 제도화와 병행하여, 참여와 연대를 통해 스스로의 삶터를 구성하고 바꾸어 나가려는 일상의 실천에서 비롯된다. 이 과정에서 지역의 시민단체들은 공동체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내고, 공공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협치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스토리 그래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