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암정사(默菴精舍)는 만귀정, 습향각과 나란히 선 정자로 막내 정자라고 할 수 있다. 송정읍장을 지낸 만귀 장창우의 7대 후손인 장안섭의 덕행을 기리기 위해 1960년 광산 군민이 성금을 모아 건립하였다. 사방 1칸의 팔작지붕으로 소박하지만 고풍스러운 정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