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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방울|임방울(林芳蔚)]]은 1904년, 깊은 예술 전통을 간직한 세습예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의 외삼촌은 [[김창환|김창환(1855~1937)]]으로, [[남도판소리서편제]] 명창으로 이름을 떨쳤으며, [[이날치]]와는 이종형제 관계였다. 김창환은 또한 [[박기홍]]과도 예인 계보로 이어져 있었으며, 아들 [[김봉학]]에게도 그 소리를 물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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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방울|임방울(林芳蔚)]]은 1904년, 깊은 예술 전통을 간직한 세습예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의 외삼촌은 [[김창환|김창환(1855~1937)]]으로, [[남도판소리서편제]] 명창으로 이름을 떨쳤으며, [[이날치]]와는 이종형제 관계였다. 김창환은 또한 [[박기홍(판소리_명창)]]과도 예인 계보로 이어져 있었으며, 아들 [[김봉학]]에게도 그 소리를 물려주었다.
  
 
이처럼 한 가계 안에서 소리의 전통이 촘촘히 얽혀 있었고, [[임방울]] 역시 그 흐름 속에서 자라났다. 그는 스스로의 재능을 갈고닦기 위해 다양한 스승을 찾았다. 어린 시절에는 [[공창식]], 이후에는 박재실, 유성준에게서 소리를 배웠다. 유성준에게서는 특히 <수궁가>, <적벽가>를 전수받으며, 실력을 쌓았다.
 
이처럼 한 가계 안에서 소리의 전통이 촘촘히 얽혀 있었고, [[임방울]] 역시 그 흐름 속에서 자라났다. 그는 스스로의 재능을 갈고닦기 위해 다양한 스승을 찾았다. 어린 시절에는 [[공창식]], 이후에는 박재실, 유성준에게서 소리를 배웠다. 유성준에게서는 특히 <수궁가>, <적벽가>를 전수받으며, 실력을 쌓았다.

2025년 9월 28일 (일) 17:04 기준 최신판

세습예인 집안에서 태어난 임방울, 소리꾼의 길을 걸으며 만난 인연들

이야기

임방울(林芳蔚)은 1904년, 깊은 예술 전통을 간직한 세습예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의 외삼촌은 김창환(1855~1937)으로, 남도판소리서편제 명창으로 이름을 떨쳤으며, 이날치와는 이종형제 관계였다. 김창환은 또한 박기홍(판소리_명창)과도 예인 계보로 이어져 있었으며, 아들 김봉학에게도 그 소리를 물려주었다.

이처럼 한 가계 안에서 소리의 전통이 촘촘히 얽혀 있었고, 임방울 역시 그 흐름 속에서 자라났다. 그는 스스로의 재능을 갈고닦기 위해 다양한 스승을 찾았다. 어린 시절에는 공창식, 이후에는 박재실, 유성준에게서 소리를 배웠다. 유성준에게서는 특히 <수궁가>, <적벽가>를 전수받으며, 실력을 쌓았다.

임방울은 남도판소리와 깊이 연결되었으며, 남도판소리에 포함된 동편제와 서편제의 양식을 두루 흡수하였다. 스승 김창환이 남도판소리서편제 명창이었던 점은 임방울의 예술적 방향에 큰 영향을 주었다.

이처럼 임방울은 집안의 혈연과 예인 계보, 다양한 사승 관계를 통해 성장한 소리꾼이었다. 그는 단순히 개인의 재능만으로 이룬 예인이 아니라, 전통과 인연의 맥락 속에서 한국 전통예술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인물이었다.

스토리 그래프



참고자료

type resource title description/caption URL
해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임방울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47447
해설 디지털광주문화대전 임방울 http://aks.ai/GC60000914
참고 (사)임방울국악진흥회 국창 임방울 > 임방울선생의 출생과 성장) http://imbangul.or.kr/index.htm?file=doc2_01


이야기 지도

  • 남도 판소리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