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포회"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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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챙이에 꿴 두부를 끓여 친한 벗들끼리 모여서 먹는 모임을 뜻한다. 연포회를 개최하려면 두부가 있어야 하는데, 조선시대에 두부는 귀한 음식이었다. 그 때문에 사치를 일삼거나 무리를 만들려는 선비들이 연포회를 많이 개최했으며, 연포회에 대한 조정의 시선은 곱지 않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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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포회(軟泡會)는 꼬챙이에 꿴 두부를 끓여 친한 벗들끼리 모여서 먹는 모임을 뜻한다. 즉 연포탕(軟泡湯)을 먹는 모임을 말하는 건데, 지금의 연포탕과는 달리 당시의 연포탕은 두부가 주재료였다. 조선시대에 두부는 귀한 음식이었는데, 사치를 일삼거나 무리를 만들려는 선비들이 연포회를 많이 개최했으며, 그 때문에 연포회에 대한 조정의 시선은 곱지 않은 편이었다.
  
 
[[분류:문맥항목]] [[분류:김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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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12일 (금) 16:18 기준 최신판

  • 연포회(軟泡會)는 꼬챙이에 꿴 두부를 끓여 친한 벗들끼리 모여서 먹는 모임을 뜻한다. 즉 연포탕(軟泡湯)을 먹는 모임을 말하는 건데, 지금의 연포탕과는 달리 당시의 연포탕은 두부가 주재료였다. 조선시대에 두부는 귀한 음식이었는데, 사치를 일삼거나 무리를 만들려는 선비들이 연포회를 많이 개최했으며, 그 때문에 연포회에 대한 조정의 시선은 곱지 않은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