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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3일 (수) 10:23 판

고광선(高光善, 1855~1934)은 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학자로 고경명의 직계 후손이다.
고광선의 본관은 장흥(長興), 자는 원여(元汝), 호는 현와(弦窩)이다. 복헌(復軒) 고정헌(高廷憲)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고박주(高璞柱)이다.
1864년(고종 1) 열 살이 되던 해 덕암(德巖) 나도규(羅燾圭) 문하에 나아가 수학하면서 제자백가를 섭렵하였다. 나도규의 스승이었던 노사(蘆沙) 기정진의 문하에도 출입하면서 조금이라도 의심 가는 곳이 있으면 열심히 질문하여 깨우쳤으므로 기정진이 기특하게 여겼다.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몸은 비록 척박한 시골에 있으나 적과 한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다는 뜻으로 세상과 인연을 끊고 전라남도 광산군 서창면(지금의 광주광역시 서구 서창동) 봉산의 산중으로 들어갔다. 1906년 엄이재(掩耳齋)를 지어 은둔하였다. 엄이는 귀를 막고 듣지 않는다는 뜻으로 세상과의 단절을 원한 것이었다.
1919년 엄이재 옆에 봉산정사(鳳山精舍)를 지어 후진을 양성하였다. 1918년에는 고종이 승하하자 엄이재의 북쪽 바위에서 통곡하였는데, 이를 읍궁암(泣弓巖)이라고 부른다. 고광선이 읍궁암에서 고종을 생각하며 흘린 눈물이 푸른 이끼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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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선	Actor			고광선(高光善, 1855~1934)	고광선			http://dh.aks.ac.kr/~gwangju/wiki/index.php/고광선	http://dh.aks.ac.kr/~gwangju/wiki/images/icon/2023/고광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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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선	고경명	고광선은 고경명의 후손이다.
고광선	장흥	고광선의 본관은 장흥이다.
고광선	현와	고광선의 호는 현와이다.
고광선	나도규	고광선은 나도규의 문인이다.
고광선	기정진	고광선은 기정진의 문인이다.
고광선	엄이재	1906년 고광선은 엄이재를 지어 은둔하였다.
고광선	봉산정사	고광선은 봉산정사에서 후진을 양성하였다.
고광선	읍궁암	고광선은 읍궁암에서 고종 승하의 슬픔으로 통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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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디지털광주문화대전	고광선	설명	http://aks.ai/GC60001990
해설	디지털광주문화대전	봉산사	설명	http://aks.ai/GC60001458
해설	디지털광주문화대전	「읍궁암 유래」	설명	http://aks.ai/GC6000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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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광주의 전설』, 광주직할시, 1990.
단행본	『남구를 빛낸 사람들』, 광주광역시 남구문화원, 2012.
단행본	권수용, 「호남의 근대 누정 작가, 작품 연구-기우만(奇宇萬), 오준선(吳駿先), 고광선(高光善)을 중심으로」, 『동방학』 Vol.19,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2010.	Riss	https://www.riss.kr/link?id=A8242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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