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경양의 못 가를 지나며"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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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9년, 16세의 [[정약용]]은 전남 화순으로 부임한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가던 중, 광주읍의 경양방죽을 지나다가 그 풍경에 반하여 [[경양의_못_가를_지나며]]라는 시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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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9년, 16세의 [[정약용]]은 전남 화순으로 부임한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가던 중, 광주읍의 [[경양방죽]]을 지나다가 그 풍경에 반하여 [[경양의_못_가를_지나며]]라는 시를 지었다.  
  
 
雜樹臨官道  잡목은 큰 길가에 늘어섰는데
 
雜樹臨官道  잡목은 큰 길가에 늘어섰는데

2022년 12월 1일 (목) 12:22 기준 최신판

Definition

1779년, 16세의 정약용은 전남 화순으로 부임한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가던 중, 광주읍의 경양방죽을 지나다가 그 풍경에 반하여 경양의_못_가를_지나며라는 시를 지었다.

雜樹臨官道 잡목은 큰 길가에 늘어섰는데

芳池近驛樓 역루의 가까운 곳 저수지 하나

照顔春水遠 얼굴 비친 봄물은 아득히 멀고

隨意晩雲浮 저문 구름 두둥실 한가롭기만

竹密妨行馬 대밭 성해 말 몰기 여의치 않고

荷開合汎舟 연꽃 피어 뱃놀이 제격이로세

弘哉灌漑力 위대할사 저수지 관개의 공력

千畝得油油 일천 이랑 논들에 물이 넘치네